[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 이후 원격·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의존도는 더욱 높아졌다. 대다수 국민이 랜섬웨어를 비롯한 각종 사이버위협에 노출돼 있다. 사이버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그 방법을 몰라 애를 먹는 상황에서 정부는 직접 국민의 PC·스마트폰 보안 상태를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내 PC 돌보미’ 서비스가 지난 6월 기준 약 4만6000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 서비스를 개시 이후 9개월여 만의 성과다.

내 PC 돌보미는 과확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K-사이버방역 사업의 일환이다. 일반 국민의 PC·스마트폰 점검부터 기업들을 위한 지원도 제공한다. 97명의 정규직 직원이 윈도나 맥(Mac)을 비롯해 모바일(안드로이드) 환경까지 점검해 준다.

박진완 KISA 사이버방역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과 디지털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해커들이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며 “누구나 사이버위협에 노출돼 있다. 이에 사이버 안전만 구축의 일환으로 내 PC 돌보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순히 점검을 해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직접 보안 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자가 보안진단 도구도 배포했다. 셀프체크 도구를 통해 일반인도 PC 보안을 점검해볼 수 있다는 것이 KISA의 설명이다.

박진완 KISA 사이버방역팀장


박 팀장은 “보안 서비스를 한 번 받았다고 해서 보안 관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보안 강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자가 보안 진단 도구의 활용을 적극적으로 권했다.

이어서 그는 “내 PC 돌보미 서비스는 예약 신청부터 점검, 이후 상담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원격 전문 보안 점검 서비스다. 국민 개인 PC, 스마트 기기에 대한 원격 보안 점검을 성실히 수행해 안전한 삐대면 서비스 이용 환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내 PC 돌보미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원격 점검으로 진행되나 아동복지센터 등 정보보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으로는 현장 보안점검도 실시한다. 내 PC 돌보미 서비스는 KISA의 ‘보호나라’ 홈페이지 상단에 ‘보안점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달력을 통해 원하는 날짜, 시간으로 예약한 뒤 점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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