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쿠팡이 2287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국내 신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과정으로 보인다.

쿠팡은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2287억원 규모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기업이 새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에게 현금을 받고 주식을 매각하는 방식이다.

쿠팡 기존 주식 수는 25만4294주로 본사 미국 법인 쿠팡Inc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본사가 한국 법인에 전액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쿠팡은 4574주 신주를 주당 5000만원에 발행해 2287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쿠팡 측은 "운영자금 확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증자는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며 마련한 5조원 규모 자금을 국내로 유입하기 위해 이뤄졌다. 앞서 쿠팡은 공모가 35달러에 1억3000만주 신주를 발행해 총 45억5000만달러(약 5조1600억원)을 조달했다.

쿠팡은 이번 조달한 자금을 물류센터·쿠팡이츠·쿠팡플레이 등 신사업 투자에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지난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미국 상장 후 조달금을 향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기술은 물론 이미 구축한 전체 물류 인프라 50% 이상 규모에 해당하는 신규 물류 인프라를 추가로 짓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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