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판매 부진 딛고…올해 에어컨 250만대 수준 예상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지난해 긴 장마로 선선한 여름이 계속되며 에어컨 시장이 침체했다. 올해는 짧은 장마가 끝나고 최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활발한 분위기다. 가전유통사는 에어컨 판매 확대를 위한 관련 행사를 진행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며 에어컨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7월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졌다. 무더위에 에어컨 매출이 오름세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7월1일부터 13일까지 집계된 에어컨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했다.

에어컨은 1년 중 6~8월에 가장 많이 팔린다. 한 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이 기간 에어컨이 많이 팔리지 않으면 그해 매출에 타격이 크다. 작년 중부지방은 6월 말부터 54일 동안 장마가 계속됐다. 에어컨 판매가 연간 평균치 대비 낮았던 이유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2020년 에어컨 판매량은 200만대 수준이다. 연간 250만대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7~8월 이변이 없으면 올해 에어컨 판매는 250만대 규모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은 여름 동안 에어컨 판매를 늘리기 위해 가전 유통업계는 각종 이벤트와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5만원을 돌려준다. 행사 카드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을 함께 구매할 경우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도 전국 매장에서 이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만원 이상 스탠드형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 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는다. 2021년형 삼성전자·LG전자 등 각종 스탠드형 에어컨을 전자랜드 삼성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0만원 캐시백을 준다. 같은 기간 온라인 행사도 연다. 추천 모델 구매 시 최대 10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에어컨은 계절적 요인을 많이 받는 제품이기 때문에 여름 시즌 매출이 전체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라며 "5~6월까지는 선선한 날씨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크게 늘며 올해 실적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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