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전지 소재·신약’ 신성장동력 육성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화학이 2025년까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10조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전지 소재 ▲신약 3대 신성장동력을 육성한다.

14일 LG화학(대표 신학철)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사진>는 “이제 비즈니스 세계에서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은 매출과 영업이익에 ‘지속가능성’이 전제돼야 하며 이는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부터 전략 투자 등에 반영돼야 한다”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ESG 기반으로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소재는 3조원을 투입한다. 석유화학사업본부 미래다.

이달부터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e)플러스 인증을 받은 바이오 밸런스 고흡수성수지(SAP)을 생산한다. 핀란드 네스테와 손을 잡았다. 생분해성 고분자 플라스틱(PBAT)은 연내 생산설비 착공이 목표다. 국내외 원료 업체와 합작사(JV,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 중이다.

또 재활용을 강화한다. 기계적 재활용 매출은 2025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키울 계획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소재 사업 기회도 찾는다. 태양광 패널용 POE(Polyolefin Elastomer)와 EVA(Ethylene Vinyl Acetate) 등을 주목하고 있다.

전지 소재는 6조원을 배분했다. 세계 1위 전지 소재 회사 도약을 노린다. 전지 소재는 올해 39조원에서 2026년 100조원 규모로 성장이 점쳐진다.

LG화학 양극재 생산능력(캐파)은 2020년 기준 4만톤이다. LG화학은 오는 12월 구미에 연간 6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2026년까지 26만톤 캐파를 확보한다. 광산 업체와 JV도 설립한다.

분리막은 인수합병(M&A) 및 JV를 검토 중이다. 양극 도전재 공략을 위해서는 CNT(Carbon Nanotube)에 공을 들이고 있다. 1700톤의 캐파를 2025년까지 3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신약은 1조원을 투자한다. 2030년까지 혁신 신약 2개 이상 확보를 과제로 삼았다. 당뇨 대사 항암 면역 4개 질환군 개발에 역량을 모았다. M&A JV도 선택지에 올려놨다.

신 대표는 “ESG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관련 기술과 고객을 보유한 외부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해 현재 검토하고 있는 ▲M&A ▲JV ▲전략적 투자 등만 30건이 넘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G화학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릴 창사 이래 가장 혁신적인 변화가 이미 시작됐으며 올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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