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는 하반기 출시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영체제(OS) 버전 ‘윈도11’에서 변하는 모습이 하나씩 공개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소위 ‘블루스크린(Blue Screen of Death)’이라 불렸던 오류창이 ‘블랙스크린(Black Screen of Death)’으로 바뀐다는 소식이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윈도11에서 블루스크린이 블랙스크린으로 변환된다고 보도했다.

2012년 윈도8부터 도입된 이모티콘인 :(과 윈도10부터 포함된 QR코드는 유지된다. 배경이 파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뀐다는 것 외에 큰 변화점은 없다. 그럼에도 수십년 동안 유지해온 블루스크린이 블랙스크린으로 바뀐다는 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중이다.

블루스크린은 윈도 초창기부터 이어져 온 오류 알림 화면이다. 1998년 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윈도98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데모 시연에서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빌 게이츠의 굴욕’이라는 사례로 남기도 했다.

윈도에서 블루스크린이 뜨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소프트웨어(SW) 적인 문제 외에 하드웨어(HW)의 문제로도 발생한다. SW 충돌부터 램(RAM)이나 스토리지(HDD, SSD) 접촉불량, 오버클럭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블루스크린 외에도 여러 색상의 ‘죽음의 화면(Screen of Death)’이 있다. 블랙스크린, 그린스크린, 퍼플스크린, 레드스크린, 옐로우(오렌지)스크린 등이다.

각각의 색상은 OS 버전별로 다르게 적용되나 큰 틀에서 유사한 성격의 오류창이다. 윈도10의 경우 블루스크린이 주를 이뤘으나 MS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그린, 옐로우스크린이 출력됐다는 글도 찾아볼 수 있다.

MS는 공식적으로 블루스크린을 블랙스크린으로 교체한 사유를 밝히진 않았다. 정식 버전 출시 전인 만큼 출시 후에는 파란색이 기본 옵션으로 적용될 여지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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