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L, 선두 수성…LG에너지솔루션, 소폭 추격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률이 확대됐다. 한국과 중국 업체 상승세가 돋보인다.

30일 시장조시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1~5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88.4기가와트시(GWh)다. 전년동기대비 162.7% 올랐다.

국내 배터리 3사도 선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같은 기간 20.5GWh를 탑재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년동기대비 166.7% 올라 점유율 23.1%를 차지했다. 5월 들어 중국 CATL과 격차를 소폭 줄였다.

5위 삼성SDI와 6위 SK이노베이션도 작년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각각 4.7GWh와 4.5GWh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04.8%와 152.2%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 업체들은 더 큰 상승 폭을 보였다. 1위 CATL은 27.6GWh로 전년동기대비 272.1% 올랐다. 점유율은 31.2%다.

4위 BYD·7위 CALB·8위 궈쉬안 등은 각각 207.4% 417.9% 264.8% 성장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반등하면서 현지 업체들이 수혜를 입었다.

반면 2위 파나소닉 10위 PEVE 등 일본 업체들은 평균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각각 73.5% 42.5%다. 신규 고객사 확보다 경쟁사 대비 원활하지 않은 영향이다. 파나소닉의 경우 CATL과 LG에너지솔루션에 테슬라 물량을 일부 넘겨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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