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알리바바·텐센트 등 불량접수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SK하이닉스가 D램 대규모 손실 소문에 반박했다. 일부 제품의 품질 불량이 발생했으나 알려진 피해 규모는 과장됐다는 반응이다.

8일 반도체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중국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으로부터 D램 불량접수를 받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웨이퍼 24만장 규모로 예상 손실액은 2조원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SK하이닉스는 “지나치게 과장된 풍문이다. 일부 D램에서 불량이 발생한 건 사실이지만 대규모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고객사와 피해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반도체 제조과정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이를 개선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불량이 난 D램을 전부 폐기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소문에 따르면 중국 우시 공장에서 생산된 10나노미터(nm)급 1세대(1x) D램이 대상이다. 포토레지스트 변경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SK하이닉스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조처를 한 뒤 고객사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에 따른 손실 우려가 나온다. 품질 이슈가 생긴 만큼 주문량 납기 지연은 불가피하다. 향후 계약에서 SK하이닉스에 페널티를 부여하거나 최악의 경우 일부 고객사가 이탈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지난 2019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삼성전자는 D램 품질 이슈로 8조원 규모 손해를 입었다는 소문에 시달렸다. 삼성전자는 “아마존에 공급한 서버용 D램 일부가 리콜을 받았지만 큰 규모는 아니며 일시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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