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 이용 방법·쿠킹클래스 등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중견·중소가전업체가 확장된 형태의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견·중소가전업체는 ’체험형 매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일반 매장은 판매가 주요 목적이다. 가격 위주 소개가 이루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체험형 매장은 제품 구매보다 ‘체험’에 방점을 둔다. 제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체험하거나 시연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디지털프라자와 LG베스트샵을 통해 각종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중견·중소가전업체는 이전에 없던 공간을 새로 선보이는 추세다.

코웨이는 서울 강북구에 ‘케어스테이션’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정수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와 안마의자 등 각종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정수기 내부 필터만 따로 빼 물이 통과하는 모습을 보는 식이다. 공기청정기를 구동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내외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다.

SK매직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길동 채움’에 ‘잇츠매직’을 열었다. 이곳에서 쿠킹클래스와 공유주방 등을 운영한다. 요리를 하며 SK매직의 인덕션이나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볼 수 있다. ‘길동 라운지’에서는 음료나 식사를 하는 등 휴식 공간으로 활용한다.

쿠쿠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쿠쿠 프리미엄 스토어’를 선보인다. 품목과 테마에 따라 4개 존으로 마련됐다. 라운지를 비롯해 사후관리서비스(AS) 구역도 운영한다. 대표 제품인 밥솥의 경우 취사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해 준다.

쿠첸은 서울 삼성동에 ‘쿠첸 체험센터’를 내놨다. 쿠킹클래스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쿠첸의 전기레인지나 스마트 쿠커 등을 이용해 요리한다. 일반 방문 고객 또한 인덕션과 같은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다이슨은 서울 영등포구에 ‘데모 스토어’를 론칭했다. 청소기와 헤어 관련 제품 및 조명을 선보인다.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사용 방법을 전달한다. 상담을 통해 맞춤 제품을 추천해 주기도 한다. 조명의 경우 조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경험해 볼 수 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는 와중에 오프라인만의 강점을 살린 것이 체험형 매장"이라며 "체험형 매장에서 제품의 성능을 직접 확인한 뒤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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