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고려대학교 정밀의료 개발사업단 제공)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네이버틀라우드가 클라우드 산업 의구심을 해소하고 P-HIS 고객사를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27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지 기자들을 소규모로 불러 이상헌 P-HIS 사업단장(고려대 재활의학 교수)의 소규모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4월 보도자료에 나온 내용을 사업단장이 소개한 것 외에 특별히 다를 것은 없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P-HIS(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 등은 이외에도 공식화되지 않은 P-HIS 관련 전국 전산화 담당 대상 교육, 비공식적 교육 등을 이어가고 있다.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생소함에서 오는 불안감을 없애려는 것이다.

앞서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이 지난 4월 21일 P-HIS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며 병원 내 클라우드 공유 통한 효율화를 꿈꿨지만 아직 관련 업계에선 불안감이 큰 탓에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도 구축 후 타 상급병원까지 연동이 돼야 클라우드의 기능을 다할 수 있는 만큼, 클라우드 기반 환자 정보 공유에 대한 불안감을 종식시키는 게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P-HIS 구축을 하며 마주한 병원업계의 질문은 보안 취약성에 관한 게 주된 내용이다. 이는 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생소함 탓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관계자들은 클라우드 산업에 대한 불안을 낮추는데 힘쓰고 있다. 잦은 홍보와 설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정보 공유를 꾀하는 이유다.

지난 4월 21일 고대 안암병원에 구축은 했으나 오는 7월 도입 예정인 구로 병원, 9월 도입 예정인 안산병원이 아직 P-HIS를 구축하지 않았기에 실제 '클라우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려면 좀 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고대 안암병원이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내부 서버에 있던 정보를 모두 클라우드에 동기화시킨 것으로도 클라우드 병원 정보화 시대는 문을 열었다"고 가치를 부여했다. 고대 안암병원의 병상 규모가 1000상 이상이고 상급병원 중에서도 많은 축에 속하므로 안암병원의 구축 사례는 병원정보의 효율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것이다.

관계자는 의료계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보안성 취약 의혹은  클라우드 산업 이해 부족에 따른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1~3차 병원 내부에서 이용하던 기존 각 병원별 서버가 되레 보안성이 낮고 유출·소실 우려가 있어 위험하다는 것이다.

각 병원이 이미 각자의 병원정보시스템을 활용하고 있고 서버 기반이다 보니 운용 위기, 보수시 일부 해외 서버 기업의 고비용에 대응하는 문제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의 요구가 있지 않으면 서버 업그레이드도 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 시스템 자체도 노후화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계자는 다만 일부 병원서 내부 서버에 있는 정보를 클라우드, 즉 외부로 보내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갖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이 역시 무지에 따른 질문이라고 일축했다.

(그래픽=네이버클라우드 제공)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지원과 공모를 통해 선정한 네이버클라우드의 장점을 살려 병원정보의 보안성을 높이고 일각에선 아직도 활용하는 종이 진단서 등을 없애는 등 효율적인 병원 업무화에도 도움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열악한 시설을 가진 일부 1차 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하면 종이 진단서, PC 입력 소실 위험성 등을 없애 전국민의 의료 정보 관리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해석이다.

관계자는 "주목하는 것은 상급병원에 대한 도입보다도 1차 병원에의 도입"이라며 "작은 동네의 노후한 병원 등의 시스템을 개혁해 현장의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민혜 기자> minera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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