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DL, 6월 산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전고체 배터리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이 고체인 배터리를 일컫는다. 액체 전해질 대비 화재 위험 등을 덜 수 있다. 반면 비용 증가 효율 저하 우려가 있다.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6일 SNE리서치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차세대 배터리 세미나(NGBS)2021’을 개최했다.

SNE리서치 김대기 부사장은 “전고체 배터리 규모는 올해 2기가와트시(GWh)에서 2030년 135GWh로 성장한다”라며 “소형 정보기술(IT) 기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사용처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와 2035년까지는 생산라인이 공존할 것으로 보이며 2035년 이후 신규 투자는 전고체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2030년 전고체 배터리 활용처는 전기자동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가 117GWh 생활가전(CE)이 18GWh 규모다.

고체 전해질 물질은 백가쟁명이다. 황화물계 산화물계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황화물계는 일본 도요타 한국 삼성SDI 등이 산화물계는 스타트업 등이 연구개발(R&D) 중이다. 황화물계는 수분에 취약하다. 산화물계는 다루기가 어렵다.

연세대학교 정윤석 교수는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소재가 아직 없다”라며 “특정 소재 단독보다 하이브리드 형태로 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상했다.

국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는 스타트업이 첫 테이프를 끊는다. TDL은 산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올 6월 상용화할 예정이다.

TDL 김유신 대표는 “킬로와트시(KWh)당 단가가 아직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비싼 것은 사실이지만 고객 조사 결과 안정성을 충족한다면 30~40% 비싸도 채택 의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내년 연간 80메가와트시(MWh) 생산능력(캐파)을 갖출 예정”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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