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제공되는 빅데이터 분석 SW는 전체 빅데이터 분석 SW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2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클라우드 데이터웨어하우스(DW) 시장 규모 역시 지난 2020년 560억달러에서 2023년 84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기업들이 내부 시스템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것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분석 환경을 선호하는 이유는 비용이나 성능 등의 이슈도 있을 것입니다. 사용한 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클라우드의 특성 상, 온프레미스 대비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이 가능합니다.

히지만 그보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연계해 새로운 사업 가치를 만드는 이유가 클 것입니다. 클라우드 상에서 인공지능(AI)이나 머신러닝 서비스에 대한 연결성을 바탕으로 고급분석이 가능해 새로운 차원의 실시간 데이터 인텔리전스가 가능해지고, 기업 간 데이터 사일로를 제공할 수 있어 전사적인 가시성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엣지 환경이 늘어나면서 데이터가 있는 곳에서 분석을 실행해야 하는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을 둘러싼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및 DW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손잡고 자사 솔루션 공급을 강화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도 자체 완전 관리형(매니지드) 서비스 제공하고 있습니다.

태생부터 클라우드 분석 플랫폼을 지향한 스노우플레이크와 같은 기업의 몸값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쉽게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입니다.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에 ‘종속(락인)’되지 않는 기술 중립성이 강점입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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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로 전환되는 ‘데이터분석 플랫폼’…효과는?=업종을 불문하고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이 하나의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이 구축해 놓은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클라우드를 연계해 궁극적으로 원하는 곳에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존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선두 기업과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클라우드 네이티브 분석 플랫폼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제는 건설장치 기업도 ‘클라우드’··· 현대건설기계, AIoT로 다운타임 최소화=현대건설기계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I 및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건설장비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AI와 사물인터넷(IoT)이 결합된(AIoT) ‘AI 고장진단’ 서비스를 통해 건설기계장비에 센서를 달아 데이터를 수집,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작동 및 장비 이상여부 등을 점검하는 것이 핵심이다. 1단계인 이상감지 서비스는 기술개발을 마치고 상용화만 앞둔 상태이며, 2단계로 고장진단 서비스, 3단계 고장예지 서비스 등으로 발전시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에퀴닉스, “코로나 팬데믹으로 상호연결 중요성 더 커졌다”=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는 최근 실시한 ‘에퀴닉스 2021-21 글로벌 기술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많은 국내 기업이 상호연결을 디지털 혁신의 핵심 요소로 꼽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상호 연결된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71%가 IT 인프라를 디지털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고, 상호연결을 디지털 혁신의 핵심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49%로 나타났다.

◆포트웍스 합병 시너지↑…퓨어스토리지 “완벽한 쿠버네티스 데이터 플랫폼 제공”=멀리 티루말레 포트웍스 창업자이자 퓨어스토리지 수석부사장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포트웍스 합병 이후 제품과 고객, 기술지원, 현대적 애플리케이션 차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있다”며 “최근 쿠버네티스가 인프라 관리에 활용되기 시작하며 스토리지와 데이터 보호, 재해복구, 보안,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등 완전히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AS,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AWS·구글 클라우드까지 확대=SAS는 최근 진행된 온라인 SAS 글로벌 포럼 2021에서 AWS와 구글 클라우드에서도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MS와의 전략적 제휴에 이어 지원하는 클라우드 사업자를 확대한 것이다. 올해 말 레드햇 오픈시프트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MS 애저에서 제공되는 SAS의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는 설명.

◆쌍용정보통신, 무상감자완료 자본잠식 탈피…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 쌍용정보통신이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금으로 누적 결손금을 보전하면서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 회사 측은 “자본잠식을 해소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무상감자와 함께 1:2 액면분할 및 25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진행했다. 회사는 조달된 자금을 채무상환과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AI가 사람처럼 대답해준다”…‘구글 I/O’ 주요 이슈 살펴보니=지난주 온라인으로 개최된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인 ‘구글 I/O 2021’에서 안드로이드12를 비롯해 워크스페이스 업데이트 내용과 AI 등 구글이 주목하고 있는 신기술들이 대거 공개됐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워크스페이스에 스마트 캔버스 기능을 도입, 다른 워크스페이스 앱에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칩이 적용됐다. 

◆포스코건설,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 구축…업무 효율 ↑=포스코건설이 자체 기술을 활용,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포스코건설은 설계 검토 시스템 ‘포스웹’, 사업지 분석 시스템 ‘포스사이트’, 시공관리 시스템 ‘포스브이콘’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통합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시스템 간 데이터 연동과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한화자산운용 ‘디지털 직판 시스템’, 네이버 금융 전용 클라우드 도입=네이버클라우드는 한화자산운용이 자사의 금융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직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직판 시스템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서비스가 대두되며 펀드를 온라인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파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펀드투자(매입/환매)를 통한 종합자산관리와 금융학습이 가능한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텐센트 클라우드, 서울시와 스마트 관광 솔루션 개발=텐센트 클라우드는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과 MOU를 체결하고 중국 관광객에 특화된 여행 앱 등 스마트 관광 솔루션을 구축한다.  양측은 중국 관광객에 특화된 서울시 여행 앱 개발과 웨이신 미니 프로그램을 통한 스마트 관광 솔루션 구축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텐센트 클라우드의 고성능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가상화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 진출 박차=효성인포메이션은 자사의 통합 인프라 환경으로 안전성을 보장하고 클라우드 및 AI/빅데이터 분석 환경에 최적화된 가상화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히타치 비디오 매니지먼트 플랫폼(HVMP)을 통한 가상화 기반의 컨버지드 시스템 환경을 제공한다. 

◆KT, AMD 서버 클라우드 출시…연말까지 반값=KT는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처음으로 AMD 프로세서 기반 가상서버 서비스형 인프라(IaaS)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 동일 사양 서버 요금 80% 수준으로, 기업고객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다. 자체 검증 결과, KT 클라우드 D1 플랫폼에서 운용 중인 인텔 서버 CPU 캐스케이드와 동일 수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SKT, 구독형 고화질 실시간 영상관제 솔루션 선봬=SK텔레콤은 ‘T라이브 캐스터’를 구독형 모델로 전환한 ‘T라이브 캐스터 플랜’을 출시했다. T라이브 캐스터는 드론이나 스마트폰과 같이 유선 연결이 불가능한 카메라 활용에 최적화된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으로 이를 구독형 서비스로 출시한 것.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만큼 카메라 채널 수를 선택할 수 있고, 이용료(부가세 별도)는 1채널 월 10만원, 4채널 월 30만원 수준이다. 기본 약정은 1년이다.

◆NHN-틸론, DaaS 공동사업 추진=NHN은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시장 공략을 위해 틸론과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NHN 계열사 내 틸론의 VDI(데스크톱 가상화) 내 업무환경 구축의 일환인 제로 어플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시범적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도 논의한다. 

◆메가존클라우드, 카프카 개발 기업 ‘컨플루언트’와 파트너십 체결=메가존클라우드가 ‘카프카’ 전문 기업 컨플루언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메가존클라우드의 이커머스 및 대규모 데이터를 서비스하는 고객들에게 실시간 스트리밍 분석을 하는 데이터 허브 구축을 위한 ‘컨플루언트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세, 리눅스·쿠버네티스 대거 업데이트…“선택의 자유 제공”=수세소프트웨어솔루션스는 '수세콘 디지털 2021'을 개최하고 리눅스와 쿠버네티스, 클라우드, 엣지, 하이브리드 IT 솔루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특히 ‘랜처 랩스’ 인수 이후 출시한 ‘수세 랜처 2.6’를 통해 클러스터 관리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롭게 개선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오라클, CX 클라우드 구독관리 서비스 업데이트=오라클은 자사의 오라클 광고 및 고객경험(CX) 클라우드의 구독관리 서비스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된 기능은 ▲고객이탈 가능성 예측 ▲사전 탑재된 구독 보고서 ▲커머스 구독 셀프 서비스 ▲서비스 물류 통합 등이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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