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보안기업 시큐아이가 2021년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7일 시큐아이는 2021년 1분기 매출액 246억원, 영업이익 4억원, 분기순이익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 올랐고 영업이익은 –8억7000만원에서 12억7000만원 증가했다.

전년동기와 유사한 매출액이지만 사업 내부를 살펴보면 큰 변화가 있었다. ▲제품매출 69억5000만원→88억6000만원(27.5%↑) ▲상품매출 74억6000만원→36억5000만원(51%↓) ▲용역매출 98억1000만원→120억7000만원(23%↑) 등 제품·용역매출은 올랐고 상품매출은 크게 떨어졌다.

제품매출은 차세대방화벽 ‘블루맥스 NGF’와 무선 침입방지시스템 ‘블루맥스 WIPS’ 등 시큐아이가 개발한 제품의 판매 매출이다. 반면 상품매출은 총판계약 등을 통한 타사 솔루션을 판매하는 매출로, 제품매출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진다.

시큐아이는 작년부터 의도적으로 상품매출을 줄이고 있다. 매출액을 키우는 것보다는 수익률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작년 시큐아이는 매출액은 9.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2.3% 늘었다.

보안관제 및 컨설팅 등 용역매출도 크게 늘었다. 1분기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인 요인이나 매출액 감소는 아쉬운 부분이다. 시큐아이는 ADT캡스 인포섹(구 SK인포섹), 안랩의 뒤를 잇는 국내 3위 정보보호 기업이다. 하지만 작년 매출액이 줄면서 4위 기업인 윈스에 쫓기는 모양새가 됐다. 윈스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1040억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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