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30년 탄소배출 0% 목표

2021.05.20 07:55:40 /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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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6주년 특별기획 / ESG-산업⑥]

- 탄소배출량 2017년 대비 50% 축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했다.

LG전자는 ‘탄소중립2030’을 선언했다. 탄소중립은 탄소 배출량만큼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외부에서 탄소를 감축하는 활동을 통해 상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인다. 2017년 LG전자 탄소배출량은 193만톤이다. 나머지는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을 확대한다. CDM사업은 기업이 개발도상국에 기술과 자본을 투자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면 이를 탄소배출량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탄소배출권은 유엔에서 발급한다.

LG전자는 친환경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LG전자가 북미시장에 판매하는 제품 가운데 80% 이상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 2019년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 매출액은 20억달러를 넘었다.

자본 충당도 ESG다. LG전자는 최근 녹색채권 1900억원을 발행했다.

LG전자는 최근 발행한 회사채 5,300억 원 가운데 1,900억 원(5년물 1,200억 원, 7년물 700억 원)을 ESG 채권으로 발행했다. LG전자가 ESG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녹색채권'으로 발행했다. 녹색채권은 국제자본시장협회 제정 녹색채권원칙과 우리나라 환경부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발행한 채권이다. 이렇게 조달한 자금은 ESG경영에 써야 한다. LG전자는 LG사이언스파크 연구시설 4개동 친환경 건축에 이용할 계획이다.

이사회에도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권봉석 대표와 4명의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ESG위원회 밑에는 각 분야 업무를 지원하는 부서를 둘 방침이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여성 사외이사도 선임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 글로벌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9년 연속 ‘DJSI월드’에 포함했다. 또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 선정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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