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00조원 시장->올해 369조원으로 늘어날 전망
-코로나 팬데믹 영향, 성장세는 DaaS·IaaS가 가장 높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클라우드 시장은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2020년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최종 사용자 지출은 지난해 2700억달러(한화로 약 300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매년 늘어나 올해는 23.1% 증가한 3323억달러(369조원), 2022년에는 3975억달러(44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고정보책임자((CIO)은 미션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것에 동참했다”며 “만약 코로나 상황이 없었더라도 이같은 트렌드는 이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가 전체 시장의 절반 가량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 서비스형 인프라(IaaS)·플랫폼(PaaS)·BPaaS(서비스형 비즈니스 프로세스), 클라우드 관리 및 보안,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장세는 DaaS와 IaaS 분야가 가장 높았다.

우선 SaaS 분야는 지난해 1028억달러(114조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올해 1226억달러, 내년 1454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가트너 측은 “코로나19 상황에 경제 상황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제공하는 제품은 엄청난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며 “특히 SaaS 분야는 클라우드로의 지속적인 전환을 검증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글로벌로 배포하기 위해선 자동화 및 공급망과 같은 필수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SaaS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중요하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SaaS 기반의 화상회의나 협업 서비스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SaaS 다음으로는 IaaS 시장이 가장 컸다. IaaS는 지난해 592억달러에서 올해 802억달러, 내년 1068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IaaS 분야 성장세는 38.5%로 오히려 SaaS  성장세(19.3%)를 능가했다. 이와 함께 규모는 작지만 DaaS 성장세도 68%로 가장 높았다. 데스크톱 가상화(VDI)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겨온 DaaS 분야는 지난해 12억달러 시장에서 올해 20달러, 내년엔 27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IaaS와 DaaS는 CIO가 복잡한 워크로드 이동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확장해야 하는 부담에 직면하면서 올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PaaS 시장은 지난해 463억달러에서 올해 594억달러, 내년 715억달러로, BPaaS 시장은 지난해 461억달러, 올해 502억, 내년 531억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관리 및 보안 분야는 지난해 143억달러, 올해 160억달러, 내년 180억달러 규모로 가트너 측은 내다봤다. 

가트너는 “지속적인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기업에 도움이 된 클라우드의 사용과 채택이 앞으로는 향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5G 등과 같은 기술과 결합하는 사례로 더욱 진화할 것”이라며 “클라우드는 CIO가 더 많이 사용하기를 원하는 다른 많은 기술 사이의 접착제 역할을 하며 더욱 파괴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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