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급형·롤러블·이중 폴더블폰 모두 올해 출시 가능성 낮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보급형 버전 접는(Foldable,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경우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라인업은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후속모델 2종과 준프리미엄 모델 갤럭시S21팬에디션(FE)으로 구성된다.

11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폰아레나 등은 삼성전자가 올해 보급형 폴더블폰을 추가하지 않고 기존 선보였던 폴더블폰 후속 제품 2종만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업계에선 올해를 폴더블폰 대중화 원년으로 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3 ‘라이트’ 버전을 출시해 판매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가 충분히 보급형 모델 출시를 고려하고 있겠지만 그 시기가 올해는 아닐 것이라는 전망이다.

폰아레나는 보급형 폴더블폰 출시 지연에 대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 칩 공급 부족 문제 때문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2분기 반도체 칩 공급 문제가 예상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지난달 닛케이아시아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이중으로 접는 폴더블폰을 개발 중이며 올해 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역시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 올해 삼성전자가 돌돌 마는(Rollable, 롤러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 소문도 곧 사라졌다.

스마트폰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이다 보니 이중 폴더블이나 돌돌 마는(Rollable, 롤러블) 폰 등 다양한 형태 아이디어 나오고 있다”며 “당장 올해 제품화되긴 힘들겠지만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들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하반기 출시 될 또 하나의 제품은 갤럭시S21FE다. 이 제품은 갤럭시S21 주요 특징을 담으면서 가격을 낮추 수요층을 늘리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갤럭시S20FE가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판매량 200만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누리자 올해도 정식 라인업에 추가해 하반기 판매량을 확보하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외신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S21FE 렌더링 이미지를 보면 전반적인 디자인은 갤럭시S21과 매우 유사하다. 6.4인치 플랫 디스플레이로 크기는 갤럭시S21 기본 모델보다 0.2인치 더 커졌다. 차이점이라면 후면 카메라 하우징이 금속 프레임이 아닌 다른 소재가 쓰였다. 후면 카메라는 갤럭시S21 기본 모델과 같은 3개 카메라가 탑재되지만, 사양은 소폭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지 않는다. 상반기 갤럭시S 시리즈,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고정됐던 프리미엄폰 전략이 앞으론 변동성이 커지게 됐다. 올 하반기 갤럭시노트 빈자리는 폴더블폰 2종과 함께 갤럭시S21FE가 채울 전망이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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