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지상파, 4년만에 콘텐츠 협상 타결…한 달 전 VOD 무료

2021.04.02 14:00:59 / 최민지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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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KT가 4년만에 지상파와 콘텐츠 협상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7년 KT는 지상파3사와 콘텐츠 사용료 협상 결렬로 지상파 주문형비디오(VOD) 시청이 중단된 바 있다. 그동안 KT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지상파 실시간방송 및 4주 후 무료 주문형비디오(VOD)를 볼 수 없었던 이유다.

하지만 최근 KT는 MBC‧SBS와 4주 후 VO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KBS와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KT ‘시즌’ 고객은 SBS 인기드라마 ‘펜트하우스’와 같은 주요 지상파 콘텐츠를 본방 4주 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KT(대표 구현모)는 시즌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2일 밝혔다. 시즌 월정액 서비스 가입자는 본방 4주가 지난 MBC‧SBS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SBS 콘텐츠는 오는 8일부터 적용된다. MBC의 경우 지난 2월1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KT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 협력에 열려 있으며, 이번 지상파 협상의 건도 고객 혜택 차원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즌은 다음달부터 MBC 추억의 명작 드라마를 월 2개씩 선보인다. 4월에는 ‘베토벤 바이러스’ ‘투윅스’ 드라마를 편성한다. 시즌 앱에 로그인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또한, 2019년 일본에서 방영한 인기만화 ‘귀멸의 칼날’을 제공한다. 중국 드라마도 신규 서비스한다. 시즌은 ▲유비 ▲투라대륙 ▲녹정기2020 ▲여의방비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디즈니·픽사 제작 애니메이션 ▲소울 ▲톰과 제리, 영화 ▲미션파서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리그 ▲아이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시즌은 2021 프로야구 생중계와 함께 축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중계한다. 오는 4일과 18일 스페인 국왕컵 결승, 8일과 13일 여자 축구 국가대표 A팀 올림픽 플레이오프(PO) 1·2차전, 8일 마스터즈 골프 대회 등을 생중계한다.

KT Labs 모바일미디어사업P-TF 유현중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일상이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계속해서 고객들이 어디서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해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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