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 "애플 MR헤드셋 150g 예상...내년 중반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애플이 시중 판매되고 있는 가상현실(VR) 헤드셋은 물론 아이폰보다도 가볍게 만들어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시간 착용해도 신체에 무리가 없도록 만드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각)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선 애플이 개발 중인 혼합현실(MR) 헤드셋 무게가 150그램(g) 미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시중 판매 중인 오큘러스퀘스트2(503g)와 마이크로소프트(MS) 홀로렌즈2(645g)보다 훨씬 가벼워진 수준이다. 기본 아이폰12 모델 무게가 164g인 점은 감안하면 애플 MR 헤드셋은 아이폰보다도 가볍다.

나인투파이브맥은 “현재 일반적인 VR헤드셋 무게는 300g 이상이고 부피가 큰 폼팩터를 갖고 있다”며 “애플은 헤드셋에서 이러한 점들을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시야각 개선하고 두께를 줄이기 위해 초단초점 렌즈를 채택할 전망이다. 또 유리 대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렌즈를 장착해 무게를 줄인다. 이 제품엔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하는 시선 추적 기능과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단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애플은 헤드셋 가격을 약 3000달러 정도로 논의하고 있다. 기업용 제품으로 판매 중인 MS 홀로렌즈2(3500달러)보다 약간 저렴한 수준이다.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중반 이 MR헤드셋을 시작으로 여러 혼합현실 제품을 준비 중이다. 훨씬 더 작고 가벼운 증강현실(AR) 글래스는 2025년경 출시로 예상된다.

더버지는 “애플은 최근 댄 리치오 전 하드웨어 책임자를 애플 AR·VR 기기를 감독하는 역할로 옮겼는데 이는 조만간 기기를 출시하겠다는 회사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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