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日 차량용 반도체 업계 생산차질…삼성전자, 지원인력 급파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자연재해가 반도체 업계를 덮쳤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할 전망이다.

18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 임직원 수십명을 파견한다. 공장 조기 정상화를 위해서다. NXP 인피니언 등도 삼성전자와 비슷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미국 한파 피해를 입었다. 난방 전력 부족으로 주정부가 공장 가동 중단을 요청했다. 반도체는 생산과정을 중단하면 생산라인에 있던 웨이퍼를 대부분 폐기해야 한다. 재가동을 위한 라인 정비도 시간이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정전은 아니었지만 손실은 불가피하다.

일본은 지진이다. 지난 13일 일본 동북부에 규모 7.3 지진이 발생했다. 르네사스 신에츠 등 공장이 멈췄다. 16일 생산을 재개했지만 역시 정상화엔 시간이 필요하다.

차량용 반도체는 공급 부족으로 비상이다. 자연재해는 품귀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NXP 인피니언 등의 미국 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생산 비중이 높았다. 르네사스도 차량용 반도체 업체다. 신에츠는 반도체 원재료 웨이퍼 제조사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전 세계 자동차 100만대 가량이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다. 자연재해는 차질 규모를 키울 것으로 여겨진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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