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설립된 ‘삼사라(Samsara)’는 산업용 IoT와 관련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를 통합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2년 시스코에 인수된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관리솔루션 기업 ‘머라키’의 창업자들(산짓 비스워스, 존 비켓)이 만든 회사다. 유명 벤처투자사(VC)인 안데르센 호로비츠의 마크 안데르센이 2500만달러의 자금을  투입하며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도 이사회에서 활동 중이다.

‘삼사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윤회(輪廻)’라는 뜻이다. 무수히 많은 센서로부터 수집되는 데이터가 돌고 돌아 새로운 가치를 생성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현재 삼사라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IoT 게이트웨이를 비롯해 AI 대시캠(블랙박스), 차량 텔레메틱스, 사이트 가시성, 장비 모니터링 등 산업용 IoT와 관련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차량관리에 특화된 IoT 플랫폼을 제공한다.

삼사라의 창업자인 산짓 비스워스과 존 비켓

특히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의 커넥티드 운영 플랫폼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사라에 따르면, 현재 1분에 90억개 비디오를 분석하고 매년 1조6000억개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한다.

저비용의 무선 데이터와 AI, 카메라 기술 등을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거의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연결해 분석함으로써 효율성과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삼사라의 목표다. 

산짓 비스워스 삼사라 창업자는 기업이 대규모로 센서를 보다 쉽고 저렴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삼사라를 설립했다. 직전에 창업한 머라키를 통해 이미 클라우드 기반 관리를 통해 대규모 네트워크 배포를 혁신한 경험을 통해 삼사라를 발전시키고 있다.
현재 삼사라는 여러 하드웨어 솔루션과 결합된 실시간 가시성과 분석, AI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크고 작은 2만개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송부터 물류, 서비스, 제조, 에너지, 건설, 주 정부 등이 주요 고객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연료 소비를 낮추고, 사고를 예방하며,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제품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오픈 API를 통한 커넥티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을 통해 연결-시각화-행위-최적화로 이어지도록 한다. 주로 차량 유지보수, 운송관리 연료관리 등 차량 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사라는 지난 1월 30일에 종료된 2021 회계연도에 연간 구독(서브스크립션) 수익이 3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삼사라의 매출은 무려 9031% 증가하며 북미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클라우드 기업, 링크드인의 톱 스타트업,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500 등에 꼽히기도 했다.
최근 새크라멘토시, 보스턴시 클린하버, 아크베스트, 굿펠로우브로스 등을 신규 고객으로 맞이했으며 볼보, 내비스타, 포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해 삼사라 플릿 앱 등 200개 이상의 기능을 추가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사라는 현재 54억달러 기업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르면 3월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지난해 5월 4억달러 펀딩을 받았으며, 여기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홀딩스와 프랭클린 템플톤, 제러널아틀란틱, 샌즈캐피털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해 300명을 구조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산짓 비스워스 창업자는 “우리는 고객이 더 스마트한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IoT 데이터의 힘을 잠금 해제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며 “삼사라를 통해 기업은 하나의 통합 플랫폼 내에서 차량, 장비 및 사이트를 연결해 안전과 위치 활용, 유지보수, 규정 준수, 에너지 및 연료 효율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에 대한 의미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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