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금융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공인인증제도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전자서명법이 시행된 이후 신규 금융인증서의 누적 발급건수가 220만건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1400만건 이상의 인증건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금융인증서는 PC나 모바일 환경에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고객이 이용 사이트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전환 및 클릭을 최소화해 인증단계를 간소화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은행에서 금융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아 로그인, 자금이체, 금융상품 가입 등 대면·비대면 은행업무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추후 보험사, 카드사 등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2월 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자금융업무뿐만 아니라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와 정부24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공공기관 홈페이지(앱)에서도 금융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다.

차세대 간편인증 서비스인 만큼 보안성도 강화했다. 금융인증서비스를 언제 어디서 이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이용 이력 조회 기능을 추가해 인증서의 불법적인 이용·도용을 방지했다. 또 이용자가 인증서 이용 지역 및 시간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반기 중에 도입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디지털 매체를 통해 각종 업무를 처리하는 비대면(언택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인증서비스는 하나의 금융인증서로 금융 및 정부·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국민이 획기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인증서비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고객이 금융인증서비스를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 이용하도록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아이폰, 에어팟 프로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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