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장동력으로 전기차 낙점…2021년 상반기 플랫폼 개발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아이폰을 제조하는 대만 폭스콘(홍하이정밀)이 신성장동력으로 전기차를 점찍었다. 오는 2025년 시장점유율 10%가 목표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위룽그룹과 협력해 2021년 상반기 내 전기차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통합 개방형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

앞서 류 회장은 폭스콘 플랫폼을 사용하는 전기차를 2025년까지 300만대 팔겠다고 공언했다.

폭스콘이 애플의 아이폰 위탁생산업체로 알려진 업체다.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하면서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해졌고 폭스콘은 전기차 진출을 결심했다.

이를 위해 대만 자동차업체 위룽그룹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제휴를 통해 전기차를 설계하고 있다. 폭스콘은 미국 테슬라 전기차에 일부 부품을 공급한 노하우로 자체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유럽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와 중국에 전기차 합작사를 세우기로 협약했다. 지분 50대50으로 설립된다. 완성차 기술력을 갖춘 FCA와 전자부품 경험이 많은 폭스콘의 만남이다. 폭스콘의 자율주행 기술은 일본의 일부 공항셔틀에 이미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전지’도 생산할 방침이다. 2024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폭스콘은 중국의 애플 전용공장 일부를 베트남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애플의 요청에 따라 아이패드, 맥북 등 조립라인을 베트남 동북부 박장성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약 3000억 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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