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반도체 수출 111조원 예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내년 국내 반도체 수출이 올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면서 서버와 모바일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덕분이다.

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0년 반도체 수출은 970억달러(약 105조원)로 예상된다. 전년대비 3.3% 증가한 수준이다. 2021년은 1020억달러(약 111조원)으로 올해보다 5.1%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메모리반도체는 비대면(언택트) 흐름에 따라 서버, 노트북 등 수요가 늘었지만 상반기 모바일 부진으로 전체적으로는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메모리 가격은 지난해 말 저점 이후 반등했지만 공급과잉으로 하반기 하락세로 전환했다. 연말까지는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반도체는 하반기 모바일 회복과 위탁생산(파운드리) 물량 증가로 전년대비 10% 성장이 전망된다.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 등으로의 스마트폰 부품 수출도 견조했다.

내년에도 언택트 추세가 이어지면서 서버, 노트북은 물론 5세대(5G) 이동통신 확대로 모바일 수요 회복도 기대된다. 다만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재확산 등은 불확실성도 상존한다.

무협은 중국 반도체 굴기의 큰 타격을 예상했다. 무협은 “미국 제재로 화웨이의 업계 퇴출이 예상되고 자회사 하이실리콘 점유율도 급락했다”며 “중국 최대 파운드리 SMIC가 제재 대상에 포함되면서 삼성전자, DB하이텍 등 국내 파운드리 업계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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