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식 체크포인트 코리아 지사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정보기술(IT) 환경이 클라우드로 전환되고 있다. 보안도 여기에 따라갈 수밖에 없다. 체크포인트가 보유한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기반으로 원격근무나 클라우드 등 뉴노멀 시대에 새롭게 요구되는 보안을 제공하는 데 힘 쏟겠다.”(최원식 체크포인트 코리아 지사장)

18일 보안기업 체크포인트 코리아는 ‘2021년 체크포인트 코리아 비즈니스 전략 및 솔루션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취임 이후 첫 미디어 행사에서 최원식 체크포인트 코리아 지사장<사진>이 강조한 것은 “뉴노멀 시대의 보안”이다.

코로나19 탓에 지난 9월 체크포인트에 합류한 후 4일 정도밖에 사무실에 출근하지 못했다는 최 지사는 “비대면(언택트) 근무 환경에서 보안은 최대 관심사 중 하나”라고 언급하며 이를 위한 체크포인트 솔루션을 소개했다.

최 지사장이 소개한 체크포인트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의 근간에는 지난 9월 16일 인수한 이스라엘 스타트업 ‘오도 시큐리티(Odo Security)’가 있다.

오도 시큐리티의 ‘오도액세스(OdoAccess)’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솔루션이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외부에서 사무실 PC에 원격접속할 수 있게 된다. ‘팀뷰어’나 국내기업 알서포트의 ‘리모트뷰’와 유사한 형태다.

가상사설망(VPN)을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꼽히는 오도는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보안을 무기로 내세운다. 정보기술(IoT)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서비스 자체적으로 멀티팩터 인증 및 데이터별로 이용자 접근 권한을 지정함으로써 원격근무 상황에서의 보안사고를 예방한다.

보안이 강화된 솔루션이지만 오도 하나로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을 완벽히 제공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문제는 오도가 체크포인트에 합류함으로써 해결됐다.

체크포인트는 오도를 포함하는 SASE 솔루션 ‘클라우드가드 커넥트’를 발표했다. 체크포인트가 가진 11개 보안 제품을 오도와 함께 제공해 안전한 원격근무 환경을 조성한다. 가령 오도를 이용하는 기기나 게이트웨이는 안전한지부터 접속한 이용자가 부정 행위를 하지는 않는지 등을 살필 수 있다.

원격근무의 확산으로 이미 주류가 된 모바일 환경도 더욱 활성화됐다. 체크포인트는 ‘샌드블래스트 모바일(SBM)’과 ‘SBM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의 솔루션도 보유함으로써 모바일 보안도 제공한다.

체크포인트는 이밖에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운영기술(OT), 워크로드 등 전방위적인 분야의 보안을 지원한다.

최 지사장은 “현재 체크포인트의 매출 대다수가 방화벽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방화벽은 이미 레거시 기술이다. 고객에게 ‘좋은 방화벽 기술’이라고 소개하더라도 관심을 끌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체크포인트 코리아의 내년 목표는 성장이다. 방화벽에 쏠려 있는 사업 무게추를 클라우드나, IoT 등으로 옮겨 새로운 환경의 보안 비중을 키우겠다”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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