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치인 휴양소된 방통위 상임위

오는 7월 임기를 마치는 방통위 상임위원 후임을 놓고 시끄럽습니다. 방통위는 방송과 통신 분야의 규제기관입니다. 이쪽 분야의 공정위 같은 곳이죠. 미국의 연방통신위원회(FCC)와 유사한 조직입니다. 한마디로 어려운 업무를 다루는 정부조직이라는 얘기입니다. 장관급인 위원장과 차관급인 4명의 방통위원으로 구성되는데요.

문제는 방송과 통신 분야에 어울리지 않는 이력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자꾸 노크를 한다는 점입니다. 주로 정치인들이 논란이 되곤 하죠. 이번에도 예외 없이 전직 국회의원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방통위 할일 많습니다. 글로벌CP와의 소송에 통신사 규제, 이용자 보호 업무 등 숙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알고 있는 분들이 와도 버거울텐데. 여야 할 것 없이 도대체 정당들은 무슨 생각으로 정치인 출신들을 보내는 것일까요. 방통위가 정치인들의 쉬어가는 곳인가요.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코로나19 속 일자리 걱정 덜 수 있을까?

코로나19 속 ‘일자리 걱정’을 덜기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곧바로 4만3000여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당정간담회에서 최 장관은 한국판 뉴딜 55만개 일자리 중 4만3000여개는 당장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라고 말했습니다. 핵심은 데이터 관련 산업인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시작해 숙련자 중심 고도화된 양질의 일자리까지 넓혀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구도 고도화,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2년까지 한국판 뉴딜을 통해 일자리 총 55만개를 만들겠다고 하네요.

한국산 코로나19 백신, 내년 하반기에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언제쯤 제대로 된 치료제와 백신이 나올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치료제와 달리 백신 개발은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반면, 치료제의 경우 현재 20여개 정도의 후보 약물을 찾았고 우수한 것도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날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영장류 감염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에서 개발한 치료제, 백신에 대한 효능 실험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나라는 네덜란드와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밖에 없다고 합니다. 우리 연구진들이 더 힘을내 치료제 및 백신을 조기에 개발했으면 합니다.

미국에 ‘부메랑’으로 돌아온 화웨이 제재

미국이 화웨이 봉쇄령을 일부 완화했습니다. 중국을 잡기 위해 화웨이 발목을 잡았지만, 미국기업마저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죠. 중국 기술굴기를 막으려 화웨이 5G부터 반도체까지 제재에 나섰는데, 오히려 미국 반도체 산업은 약 8조5000억원에 가까운 피해를 입고, 5G 주도권마저 놓칠 수 있다는 위기감까지 감돌고 있죠.

이에 미국 상무부는 5G 네트워크 국제표준 구축과 관련해 미국기업이 화웨이와 협력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화웨이가 5G 기술표준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화웨이가 참석하는 산업표준기구에 미국이 참여할 수 없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죠. 미국정부 방침에 따라 거리를 둬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제 5G표준을 주도하지도 못하고 화웨이에 특허료까지 내야 할 수도 있다네요. 화웨이를 때리던 미국의 채찍이 부메랑처럼 돌아오고 있습니다.

쿠팡, 미국에서 혁신기업 2위로 인정받다

쿠팡이 미국 경제 전문방송 CNBC가 발표한 ‘혁신기업 50’(CNBC Disruptor 50)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쿠팡에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폐쇄했던 고양 물류센터를 재가동한 소식에 이은 호재인데요. CNBC는 특히 쿠팡의 당일배송, 새벽배송이 사람들을 집에 머무를 수 있도록 도왔던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하네요.

이날 쿠팡은 환경을 위해 포장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도 새로 도입했습니다. 신선식품을 주문한 고객이 상품을 꺼낸 뒤 빈 보냉백을 문 앞에 내놓으면, 쿠팡이 다음 주문 때 회수해 재활용하겠다는 내용인데요. 김범석 쿠팡 대표는 앞으로도 더 놀라운 고객 경험을 만들겠다며 계속해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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