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포티넷코리아는 부산대학교가 안전한 네트워크 기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의 차세대 방화벽 ‘포티게이트-2000E’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포티넷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넓은 공간에서 함께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는 부산대학교는 노후화된 인터넷 방화벽이 변종 디도스(DDoS) 공격으로 지속적인 장애가 발생하는 등 네트워크 보안 문제를 겪고 있었다.

대학교는 온라인 강의부터 파일 업로드 및 다운로드 작업 외 단순 네트워크 연결을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다. 부산대학교는 안전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화벽 가상화 기능 ▲동시 세션 수 ▲침입방지시스템(IPS) 기능 ▲방화벽 가상화 운영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검토한 결과 포티게이트-2000E를 최종 도입했다.

포티게이트 2000시리즈는 150기가비트퍼세컨드(Gbps)의 성능으로 엣지, 내부망 분리 등 차세대 방화벽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수준의 위협 방지 기능을 제공해 네트워크를 보다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포티넷 측 설명이다.

최현규 부산대학교 정보화본부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원격교육이 진행되면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증가했음에도 포티넷 방화벽은 이전 솔루션보다 높은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