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되고 전국 초·중·고교가 온라인 개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티맥스가 국산 기술 기반의 상용 소프트웨어(SW) 제품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을 지원했다.

티맥스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와 손잡고 e학습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제품 라이선스 증설 ▲24시간 상시 대기 체계 구축 ▲티맥스 본사 및 영남지사 전담요원의 상황 모니터링 등 기술·제품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온라인 개학을 2주 앞두고 e학습터 수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e학습터에서 운영 중이던 1세트를 서울, 부산, 경기도 등 권역별로 7개 세트로 늘렸다. 2차 온라인 개학 당시 접속할 것으로 예상되던 40만~50만명의 학생을 분산 접속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티맥스는 약 한달의 시스템 분석 및 증설 기간 동안 ‘제우스(JEUS)’와 ‘웹투비(WebtoB)’, ‘티베로(Tibero)’의 라이선스를 증설하고 WAS 및 데이터베이스(DB) 서버 최적화를 위해 65만명의 동시접속 병목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개학의 운영을 도왔다.

이 같은 대규모의 코어 및 서버 증설을 단기간에 병목현상이나 장애 없이 진행한 배경에는 ‘국산 기업’이라는 강점이 있었다는 것이 티맥스 측 설명이다. 실시간 소통으로 기술 관련 요청을 빠르게 수렴하고 외산 제품, 오픈소스 대비 빠른 기술 지원이 가능했다는 것.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만반의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온라인 및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티맥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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