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버 페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김소영기자] 그동안 거침없이 내달렸던 글로벌 승차 공유 기업들도 코로나19 사태의 후폭풍을 피하지는 못하고 있다. 

지난 4월 리프트(lyft)가 전체 직원의 17%를 감원한 가운데 이번엔 우버가 3000명이 넘는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또 중장기 투자가 필요한 자율주행,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같은 분야의 실험 프로젝트도 축소시켰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와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우버는 이달 3700명의 직원을 감축한 것을 포함해 전체 인력의 25%를 감축한다. 또한 우버는 40여개 사무실도 폐쇄하거나 통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연구실 등 내부 조직도 폐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우버는 올해 상장이후 이번 감원이 가장 큰 타격이다. 세 차례에 걸친 감원과 내부 긴축, 소비자 보조금을 받는 여행 할인이 종료된 것도 우버에게는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BBC도 “우버는 유행병이 유행하기 전부터 엄청난 손실에 시달리고 있었다”며 “지난달 미국과 캐나다에서 봉쇄가 한창일 때 우버 승차 건수가 80%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는 "우리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서“라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는 더 이상 새로운 자본이나 투자자에게 의존하지 않는 자생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소영 기자>sor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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