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성 중인 100대 핵심품목, 300개 이상으로 확대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다. 육성 중인 100대 핵심품목을 3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제2차 포스트 코로나 산업전략 대화’를 개최했다. 지난 6일 회의의 연장선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밸류체인(GVC) 변화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다.

이날 성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의 심각한 위협으로 국내 업체들에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극명하게 다를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뉴노멀’에 대응하기 위해 2~3차 이상 협력사까지 현황을 파악하고, 중장기적으로 밸류체인의 실시간 가시성을 신속하게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소부장 GVC 재편 3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적으로 일본의존도가 높은 100대 품목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338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기업들의 수급 다변화 지원, 국가간 협력채널 강화 등 국가 차원의 수급 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한국을 GVC 재편 과정에서 투명하고 안전한 ‘첨단산업의 세계공장’으로 탈바꿈할 방침이다.

같은 날 행사에 참석한 업계에서는 ▲소부장 분야 우수한 연구개발(R&D) 인력 양성지원 ▲화평·화관법 인허가 패트스트랙 ▲민간품목 관세철폐 유예 등을 건의했다.

한편 산업부는 일본 수출규제 이후 우리나라의 대응 성과를 언급했다. 불산액,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 불화폴리이미디 등 3대 품목은 대체 국가 확보와 국산화 등을 통해 공급안정화를 달성했다. 이외 핵심품목은 재고보유 수준을 기존 대비 2~3배 확대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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