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포티넷코리아가 산업제어시스템(ICS) 등 운영기술(OT) 보안 사업 강화에 나선다. 올해 OT 보안 분야 매출 300% 상승이 목표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16일 서울 강남구 포티넷코리아 사무실에서 지난해 사업성과와 올해 사업전략을 발표하며 올해 전년대비 25%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OT 보안 분야다. 조 대표는 OT 보안 매출 성장 목표를 300%로 설정했다. 이를 위한 인력과 시설에 대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OT 보안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전력, 가스, 철도, 상하수도 등 장치를 모니터링·제어하는 만큼 보안의 중요도가 높다.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에도 필수적인 기술인 만큼 막대한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중요도와 가치에 비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업체가 없는 ‘무주공산’ 상태다 보니 이에 뛰어드는 업체도 적지 않다.

포티넷은 ‘글로벌 레퍼런스’를 무기로 내세운다. 포티넷은 지난 1월 글로벌 전자기업 지멘스와 OT 보안을 위한 기술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OT 보안 시연이 가능한 데모 센터 ‘포티넷 고객 브리핑 센터’를 오픈하는 등 준비를 갖춘 상태다.

조 대표는 “지멘스 등 OT 환경에 대한 관문성 보안(방화벽) 레퍼런스는 다수 확보했다”며 “하지만 국내 OT 보안이 걸음마 단계다 보니 실제 생산 설비 내에 들어가는 보안 영역에서는 레퍼런스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OT 산업환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는데, 이에 맞춰 OT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가 주요 산업 시설 전반을 시작으로 민간 기업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티넷은 지난해 업계 선두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플랫폼 제공 업체인 사이버스폰스를 인수하는 등 사업 분야를 확장했다.

포티넷은 올해 ▲보안 중심의 네트워킹 ▲동적 클라우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인공지능(AI) 중심의 보안 운영 등 4대 주력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보안 수요가 높은 공공시장(정부기관, 교육기관,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100%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포티가드’를 활용한 보안 인텔리전스 강화 및 주요 고객사의 기술지원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슬 확대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최근 사이버 위협이 정교해지면서 감지가 어려워졌다. 효과적인 보안을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부터 동적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크 세그먼트 전반에서 보호 기능 및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타깃으로 하는 공격 분석 및 수요 파악을 통해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보안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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