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엠에스웨이가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준비한다. 투명태양전지 개발을 목표로, 투명전극 개선에 나선다.

9일 엠에스웨이는 투명태양전지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엠에스웨이는 올해 하반기까지 디스플레이용 투명전극을 개발할 방침이다. 해당 소재의 성능을 향상 및 대량생산화가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2021년 상반기까지 투명태양전지용 전극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같은 말까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봉지재를 기판으로 하는 유기 태양전지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봉지재는 OLED의 유기물 소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투명태양전지는 엠에스웨이의 유연 투명전극 ‘나빌’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기존 실리콘 솔라패널 대비 부착성, 투명도, 색상 조절 등에 이점을 보인다. 현재 솔라패널은 투명하지 않아, 유리창 용도로 활용할 수 없다. 투명태양전지는 태양광 패널이면서, 유리창 역할이 가능하다.

일반 건축물 외 자동차 시장에도 적용 가능하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의존도를 낮춰줄 수 있는 카드다. 네덜란드 라이트이어, 미국 피스커 등은 솔라루프를 통한 태양에너지를 자동차 전력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엠에스웨이는 2021년 상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이 목표다. 올해 하반기부터 준비에 돌입한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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