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0] ICT 열전 ‘개막’…4500개 업체 2만종 신제품 발표, 주인공은?

2020.01.08 08:46:55 /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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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 개막 기조연설…AI·IoT·로봇·자율주행·스마트시티·5G, 4차 산업혁명 미래 조망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권하영기자] ‘CES2020’이 개막했다.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한다. 정보통신기술(ICT)업계 최대 전시회다. 한 해를 관통하는 ICT 흐름을 볼 수 있다. 올해는 4500여개 업체가 2만여종에 가까운 신제품을 선보인다. CTA는 올해 17만여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7일(현지시각) CES2020이 개막했다. CES는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분산 개최한다.

행사장은 ▲테크 이스트 ▲테크 웨스트 ▲테크 사우스로 나눈다. 테크 이스트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호텔 ▲르네상스 라스베이거스 호텔로 구성했다. 주요 업체 전시는 LVCC에서 이뤄진다.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SK하이닉스 현대기아자동차 등도 LVCC에 둥지를 틀었다. 테크 웨스트는 ▲샌즈 엑스포 ▲베네시안 호텔 ▲팔라조 호텔 ▲윈 라스베이거스 호텔 ▲인코어 호텔이다. 샌즈 엑스포는 스타트업 중심이다. 베니시안 호텔에서는 기조연설과 CES 혁신상 수상작 전시가 있다. 테크 사우스는 ▲아리아 호텔 ▲파크MGM 호텔 ▲브다라 호텔이다. 컨퍼런스 등을 수용한다. 이외에도 개별 기업의 비공개 전시와 고객 상담 등이 여러 호텔에서 열린다.

행사 일정은 사실상 2일 전인 5일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5일 ‘삼성 퍼스트룩’을 가졌다. 삼성전자 TV 신제품 공개 행사다. 삼성전자는 2019년까지 14년 연속 TV 1위가 확실시된다. 삼성전자 TV 전략은 한 해 TV 경쟁 방향을 알려준다. 올해는 ▲개인용(B2C) 마이크로발광다이오드(LED)TV ▲2020년형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TV ▲라이프스타일TV ‘세로’ 등을 발표했다.

6일은 CTA의 CES 프리뷰 ‘CES 언베일’과 각 기업 프레스컨퍼런스를 한다. 프레스 컨퍼런스 포문을 연 곳은 LG전자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프레스컨퍼런스를 했다. 인공지능(AI) 발전 단계를 정의했다. 업계 표준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1단계 효율화(Efficiency) ▲2단계 개인화(Personalization) ▲3단계 추론(Reasoning) ▲4단계 탐구(Exploration) 4단계를 제안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 신제품 ▲프로액티브 서비스 ▲AI 적용 트윈워시 등도 공개했다. LG전자는 세계 TV 2위다. 삼성전자를 꺾기 위한 전략을 주도한다. 올레드TV가 그렇다. 삼성전자는 없는 제품이다. LG전자의 올레드TV 전략은 세계 TV 3위 소니 등 14개 업체가 동참했다.

개막 기조연설도 6일에 있었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 김현석 대표가 막을 열었다. 그는 2020년대를 ‘경험의 시대’로 규정했다. 김 대표는 “대부분 사람은 제품을 구매할 때 제품 소유 자체가 아니라 그 제품이 가져다주는 편리함, 안정, 즐거움 등 삶의 긍정적 경험을 기대한다”며 “이 같은 개인의 요구가 모여 기술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험의 시대는 다양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변화시키고 도시를 재구성해야 한다”며 “삼성의 인간 중심 혁신이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려로봇 ‘볼리’를 처음 소개했다. 공 모양이다. 이동이 자유롭다. 사용자를 인식해 따라온다. 모니터링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원격제어 등을 제공한다. 김 대표를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은 청중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작년 CES2019 개막 기조연설은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했다.

7일부터 10일까지 전시와 컨퍼런스가 있다. 1100여명의 연사가 300개 컨퍼런스를 실시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도 온다. CTA 게리 샤피로 회장과 7일 ‘일의 미래로 가는 길(The Path to the Future of Work ) 주제로 토론한다.

올해 전시는 1550여개 업체가 첫 출전이다. 자동차 업체에 이어 비ICT 기업의 등장이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LVCC 한 축을 굳혔다.▲P&G ▲NBC유니버셜 ▲델타에어라인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은 두산이 처음 명함을 내밀었다. 한국은 전체 참여기업 중 9%인 390여개 기업이 나선다.

▲5G와 IoT(5G and Internet of Things) ▲광고,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콘텐트(Advertising, Entertainment & Content) ▲오토모티브(Automotive) ▲블록체인(Blockchain) ▲헬스&웰니스(Health & Wellness) ▲집과 가족(Home & Family) ▲몰입형 엔터테인먼트(Immersive Entertainment) ▲제품 디자인 및 제조(Product Design & Manufacturing) ▲로봇과 기계지능(Robotics & Machine Intelligence) ▲스포츠(Sports) ▲스타트업(Startups) 11개 대주제 26개 소주제로 구성했다.

참가업체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을 개별 혹은 묶어 신제품 또는 서비스로 소개한다. 5세대(5G) 이동통신이 녹아있다. 5G는 전기 가스 수도처럼 새 시대의 기반시설이다. CES의 출발점인 TV와 생활가전도 빠질 수 없다. TV는 8K 경쟁이 본격화한다. 생활가전은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이 눈길을 끈다. ▲식물재배기 ▲특성화 냉장고 ▲신발관리기 등 새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유혹을 시작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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