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통신사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임직원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을 찾아 5G 미래를 구상한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사진1>와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사진2>는 오는 7일부터(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CES 2020을 직접 참관한다. 대표 세대교체 중인 KT는 관계부서 실무진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박정호 대표는 2017년 취임 이후 올해까지 4년 연속 CES에 방문한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CES를 둘러본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CES에 그룹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작년 CES에서도 미국 3대 자율주행 기업인 죽스를 비롯한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전장기업 하만과 미국 싱클레어 방송 등과도 차량용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 CES에선 모빌리티 분야 가시적인 협력 성과가 기대된다.

하현회 대표는 소수 임직원과 함께 이번 CES에서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점검한다. 페이스북·티모바일 등 글로벌 ICT 기업과 만나 현황을 공유하기로 했다. 삼성전자·LG전자 등 주요 제조사와 5G 디바이스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올해 3월 임기를 마치는 황창규 KT 대표는 CES 대신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출장길에 나선다. KT 내부에서는 디바이스사업본부 등 관계부서 임직원만 CES를 참관하고 글로벌 동향을 살필 계획이다. 차기 대표 후보 구현모 사장은 국내에서 사업 구상에 매진한다.

이 밖에도 CES 2020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카카오 등 국내 대표 대기업 수장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하 방통위) 등 정보통신기술(ICT) 주무 부처 수장들은 일정상 올해 CES에 참석하지 않는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비롯해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전시 부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퀄컴 등 글로벌 기업 전시관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2020은 5G,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로봇,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11개 대주제와 26개 소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155개국에서 4500여개 업체가 전시 부스를 마련해 총 18만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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