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KT 차기 회장은 누구? 최종후보자 26일 이사회 면접

2019.12.22 23:31:15 / 박기록 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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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2019년의 마지막 주가 시작된다. 이미 종무식을 끝내고 이번주부터 크리스마스 휴가에 들어간 글로벌 IT기업들도 적지않다. 

이번 주 가장 주목되는 이벤트는 역시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담 일정이다. 24일 중국 청두에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 아베 충리간의 한-일 정상회담이 하일라이트다. 앞서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장급회의에서 과거와는 분명히 결이 달라진 일본측의 변화가 확인됐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출규제 문제도 해소 수순을 밟게될 것이란 기대를 갖게한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주 한국에 수출되는 핵심 소재중 하나인 포토레지스트에 대한 수출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조치를 취해 주목을 끌었다. 

지난주 국산 인공지능(AI)인 '한돌'과의 대국으로 마련된 이세돌 9단의 은퇴 경기가 결국 1승2패로 종료됐다. 이세돌 9단은 승패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실제로도 인간답게 여백이 있는 풍류를 즐겼지만 시장에선 사람과 인간의 능력치를 단순 비교하는 리포트들이 쏟아졌다.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은 확대경제장관회의를 통해 2020년 경제활성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100조원의 투자를 유도하기위한 적극적인 규제해소와 경기부양이 핵심이다. 데이터 3법과 같은 혁신법안들의 20대 국회 통과가 더욱 절실해졌다.

이번 주 통신업계의 관심사는 황창규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의 윤곽이다. KT지배구조위원회가 차기회장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한다. 2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 선정과 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 주요 금융그룹의 2020년 그룹 인사 향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주 KB금융그룹은 자회사 대표 전원을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이 주최하는 ‘유료방송과 홈쇼핑 상생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전문가 간담회’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새로이 개정된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2019년 2차 개정판을 소개하는 ‘SW사업대가 세미나’를 23일 서울 강남 포스코타워에서 개최한다.

◆KT 차기회장 ‘후보 1인’ 가린다=KT지배구조위원회가 차기회장 최종 후보 1인을 가린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이사회가 열리며, 최종 후보자 선정과 면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박윤영 기업사업부문장, 임헌문 전 KT매스 총괄사장, 최두환 전 KT 종합기술원장, 노준형 전 정통부 장관 등이다. 이중 임헌문 전 사장은 노조와의 관계, 법적 리스크 등이 없고 KT 개혁에도 맞닿아 있다. 노준형 전 장관은 정통부 출신으로 통신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공무원 사회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앞서, KT지배구조위원회는 지난 12일 38명 후보 중 총 9명을 1차 후보로 추려낸 바 있다. 

◆안정 택한 금융권 인사, 변수는?=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통해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한 가운데. 아직 인사를 단행하지 않은 우리ㆍ하나금융그룹의 인사 방향이 주목된다.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은 얼마 전 임기 만료를 앞두었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연임시켰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중순쯤 지주사ㆍ계열사 CEO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었지만 금융당국의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제재 결과를 앞두고 있어 있어 다소 늦어지는 분위기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월 말 내에 인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일반 대기업 그룹과 달리 금융권의 인사 기류는 변화보다는 안정이다. 금융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험보다는 내실을 기하자는 기류 탓이다. 

한편 오는 27일 임기가 끝나는 현 김도진 행장 이후 기업은행장을 맡을 후보도 관심이다. 기업은행 노조는 낙하산 내정설이 퍼지고 있는 차기 기업은행장 선임에 대해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물론 사회단체 등에서도 기업은행의 낙하산 행장 선임 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선임 여부에 따라 후폭풍이 불가해 보인다. 

◆유료방송‧홈쇼핑 상생 생태계 조성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대표의원 김성태)에서 주최하는 ‘유료방송과 홈쇼핑 상생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 전문가 간담회’가 오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최근 방송시장에서 유료방송사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협상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고, 송출수수료 갈등이 현실화되고 있어 사업자 간 협상을 중재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법무법인 주원 김진욱 변호사가 발제를 맡고 한국SW‧ICT 총연합회 공동대표 숭실대 박진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소관 부처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부에서는 김준동 방송채널사업정책팀장이 패널로 참석하고 한국홈쇼핑TV협회, 한국T커머스협회, 한국케이블TV협회, 한국 IPTV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소프트웨어사업 사업대가 세미나 개최=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SW산업협회)는 새로이 개정된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2019년 2차 개정판을 소개하는 ‘SW사업대가 세미나’를 23일 서울 강남 포스코타워에서 개최한다. SW산업협회는 SW산업진흥법에 근거해 SW의 기획, 구현,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예산수립, 사업발주 등 계약 시 적정대가를 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해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17일 공표된 2019년 2차 개정판은 최근 SW기술자 평균임금이 기존 등급제 방식에서 정보기술(IT) 직무체계로 변경됨에 따라 투입공수방식의 SW사업대가를 수정했다.

◆2020 지방세정보시스템 운영관리 등 정보화 사업 입찰=조달청은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2020년도 지방세정보시스템 운영관리’ 등 IT사업 입찰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107억6700만원으로 이 기간 진행되는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24일 협상 계약으로 진행된다. 대법원은 99억9300만원 규모의 ‘2020년 사법업무전산화시스템 유지관리사업’을 역시 24일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PMO 사업’을 27일 협상 계약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 규모는 65억9400만원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53억5400만원 규모 ‘정보시스템·데이터센터 통합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입찰을 24일 추진할 예정이다.

◆게임업계, 연말 겨냥한 즐길거리·볼거리 확대=게임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신년 등 연말 대목을 겨냥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컴투스 등 주요 게임기업들이 콘텐츠 업데이트와 대규모 이벤트 실시에 나섰다. 오프라인 행사에 강한 넥슨은 22일 피파온라인4 리그를 마친데 이어 27일 사이퍼즈 겨울 리그를 개막한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롤파크에서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해 대형 설치물과 벽화 등의 전시회를 여는 중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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