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엔비디아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속도를 높인다. GPU 가속 슈퍼컴퓨터 및 래퍼런스 설계 플랫폼을 공개했다.

19일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에서 구동되는 새로운 GPU 가속 슈퍼컴퓨터 ‘NDv2 인스턴스’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애플리케이션(앱)을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단일 멜라녹스 인피니밴드 백엔드 네트워크에서 상호 연결된 최대 800개의 엔비디아 ‘V100 텐서 코어’ GPU를 제공한다.

이안 벅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담당 부사장은 “지금까지 AI와 HPC를 위해 슈퍼컴퓨터를 이용할 기회는 글로벌 기업 및 기관에 국한됐다”며 “애저의 새로운 제품은 AI를 민주화시켜, 필요한 툴을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CPU 기반 컴퓨팅과 비교, 성능과 비용 모든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 빠른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 필요한 AI 연구진은 여러 NDv2 인스턴스를 신속하게 스핀업할 수 있다. 복잡한 대화형 AI 모델도 단 몇 시간 만에 교육 가능하다.

NDv2 인스턴스는 GPU에 최적화된 HPC 앱, 머신러닝(ML) 소프트웨어(SW) 등 딥 러닝 프레임워크 지원을 받는다.

엔비디아는 ARM 기반 레퍼런스 설계 플랫폼도 출시했다. 이는 서버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게 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열린 ‘슈퍼컴퓨팅 컨퍼런스’(SC19)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빌딩블록으로 구성된 새로운 레퍼런스 설계 플랫폼을 소개했다. HPC 업계에서 다양한 CPU 아키텍처를 활용하려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엔비디아는 레퍼런스 설계 플랫폼 구축을 암페어, 후지쯔, 마벨 등 ARM 생태계 파트너사들 협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 GPU가 Arm 기반 프로세서와 원활하게 작동되도록 하고 있다.

젠슨 황 CEO는 “HPC의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ML과 AI의 혁신은 과학 기술을 재정의하고 있으며, 새로운 아키텍처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엔비디아 GPU와 Arm의 만남은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에서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팅을 넘어 그 이상의 새로운 앱을 위한 시스템 개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ARM 호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로맥스, 램스, MILC, NAMD, 퀀텀 에스프레소, 릴리온 등 주요 HPC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와 긴밀한 협력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ARM에 GPU 가속 앱을 제공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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