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화웨이가 TV 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위에 오른 데 이어 TV 시장까지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화웨이가 올해 말까지 5세대(5G) 모듈과 초고화질(UHD, 8K)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T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8K 방송을 시청할 수 있고, 360도 영상, 가상현실(VR) 콘텐츠도 활용할 수 있다.

신문은 “화웨이가 TV, 스마트폰, 착용형(Wearable,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장치 등 삼성전자와 유사한 전자제품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5G TV를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세계 TV 시장은 삼성전자, LG전자, TCL, 하이센스, 소니 등이 주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TV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약 20%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삼성을 뒤쫓는 화웨이가 본격적으로 TV 시장에 뛰어든다면 판도가 바뀔 수 있다.

신문은 “화웨이는 일단 자국 시장에 TV를 내놓은 뒤 해외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다만 통신기기와 마찬가지로 미국 등의 역풍을 맞을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뉴스스탠드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영상
  • 포토뉴스
CJ ENM, '삼성 LED' 적용한 미래형 스튜디오… CJ ENM, '삼성 LED' 적용한 미래형 스튜디오…
  • CJ ENM, '삼성 LED' 적용한 미래형 스튜디오…
  • TV 1분기 매출액, 삼성전자 1위 LG전자 2위…
  • 삼성전자, “반려동물과 펫가전 체험하세요”
  • 우본, '헤이지니'와 소아암 환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