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OA, 해외 주요선진국 이동통신 품질조사 결과 발표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국내 이동통신사의 롱텀에볼루션(LTE) 및 공공 와이파이 전송 속도가 세계 주요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해외 주요국의 도시와 국내 이동통신서비스의 품질수준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북미, 아시아, 유럽 3개 대륙을 대상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홍콩 7개국 10개 도시에 대해 광대역LTE(225Mbps급 이상) 및 와이파이 서비스, 음성통화에 대한 서비스 품질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방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품질평가와 동일한 방식을 적용했다.

조사지역은 국내와 동일하게 행정구역(주요도시의 중심가), 테마지역(유동인구 밀집지역, 지하철, 인빌딩), 취약지역(고속도로 및 기차)을 구분해 측정했다. 조사에 사용된 단말기는 갤럭시S8플러스이다. 현지인 명의로 후불요금제를 개통해 조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국내 이동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와 비교할 경우 대부분의 항목에서 국내 이통3사의 평균값이 전체적으로 높았다.

국내 광대역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33.43Mbps인데 반해 조사 도시들 중 100Mbps가 넘는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가장 높은 곳이 캐나다 토론토로 74.17Mbps 였다. 업로드 속도 역시 국내 이통사가 평균 34.04Mbps로 가장 높았다. 토론토가 30.08Mbps로 유일하게 30Mbps대를 넘겼을 뿐 대부분 20Mbps 안팎의 속도에 머물렀다.

조사 대상 국가들의 이동통신서비스 품질도 전체적으로 전년 조사에 비해 개선됐다. 하지만 일부 도시(뉴욕‧LA, 런던, 파리)에서는 지하철 탑승 후 터널구간 진입 시 구간별로 정상적인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한 지역도 다수 존재했다.

음성통화 성공률도 국내 이통사가 높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99.59%로 국내 평균 99.58%와 엇비슷했고 나머지 도시들은 90~98% 사이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와이파이 비교도 추가됐다. 조사 방법은 각 국가에서 무료 제공중인 개방형 와이파이 서비스로 조사대상을 한정했다. 이 조사에서도 국내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수준이 월등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경우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286.73Mbps 였는데 조사 대상 도시들의 경우 10~40Mbps에 머물렀다. 와이파이 서비스 특성상 AP에 연결된 유선망의 회선 품질이 속도 차이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편, 해외 주요국의 품질조사 결과는 스마트초이스(www.smartchoice.or.kr)에 게시될 예정이다.

KTOA는 "향후 발표될 국내 품질평가 결과와 객관적인 비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외 선진국에 대한 품질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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