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컴, 2세대 올웨이즈 커넥티드PC용 ‘스냅드래곤8CX 컴퓨트 플랫폼’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가 열렸다. 지난 1일 한국이 세계 최초 상용화했다.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등에서 2019년 5G 이동통신을 시작한다. 5G 스마트폰은 내년 상반기 나온다. 한국은 3월 예정이다. 5G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PC도 나온다. 언제 어디에서나 오랫동안 인터넷과 연결할 수 있는 PC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처럼 PC를 이용하고 싶다.

6일(현지시각) 퀄컴은 미국 마우이 그랜드와일레아 호텔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놀로지 서밋’을 진행했다.

이날 퀄컴은 2세대 ‘올웨이즈 커넥티드PC’ 플랫폼 ‘스냅드래곤8CX 컴퓨트 플랫폼’을 공개했다. 오는 2019년 3분기 이를 탑재한 PC가 나온다. 시장 점유율 양강 레노버 HP와 에이수스 삼성전자 등이 참여한다.

산제이 메타 퀄컴 수석부사장은 “PC 이용환경은 변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처럼 배터리 걱정 없이 언제 어디에서나 휴대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인터넷을 불편 없이 쓰고 싶어 한다. 퀄컴은 모바일 플랫폼 사업을 통해 이에 최적화 한 PC 플랫폼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라고 했다.

PC 플랫폼 강자는 인텔이다. 퀄컴은 모바일 플랫폼 1위다. 인텔은 ‘성능’ 퀄컴은 ‘전력관리’에 강점이 있다고 여겨졌다. PC는 이전 그대로다. 스마트폰은 모든 전자기기의 집합으로 발전했다. 인텔과 퀄컴의 성능 격차는 사실상 사라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운영체제(OS)를 양쪽 모두에 최적화 하며 소프트웨어(SW) 차이점도 없다. 오히려 전력관리와 통신 등 모바일에서 추구하던 가치가 PC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레노버 메트 베레다 수석부사장은 “5G는 PC 변화를 가속화 할 전망이다. 스마트PC는 ▲음성인식 ▲끊임없는 통신연결 ▲인공지능(AI) 최적화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 ▲클라두드 등 5가지가 필수조건이 될 것”이라며 “퀄컴은 PC 변화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메타 수석부사장은 “2019년 5G PC도 나온다. 5G는 PC사업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텔과 퀄컴의 PC 대결은 이제 시작이다. 스냅드래곤8CX 출시 시점 등을 감안하면 양사 점유율 싸움은 2020년부터가 제대로다. 스마트폰에 이어 PC까지 넘보는 퀄컴의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마우이(미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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