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별 카메라 3대 별도 투입 LTE 실시간 전송…6월, SKT·KT 가입자에 개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중계는 ‘유플러스골프’ 애플리케이션(앱)이 최고다. 현재로써는. 골프 채널에서 해주는 방송보다 다양한 화면을 보여준다. 방송사 중계 화면 외에 인기 선수 18홀 전 경기를 중계한다. 메이저 대회는 최대 3개조 9명 일반 대회는 최대 2개조 6명의 일거수일투족을 볼 수 있다. 샷을 할 때는 물론 이동과 준비 모습까지 살필 수 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앱은 LG유플러스가 만들었다. LG유플러스 고객 전용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사용자가 설치할 수 있다. 아이오에스(iOS)용은 오는 8월 배포할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는 LG유플러스 인터넷TV(IPTV)에서도 볼 수 있다.

방송사 중계보다 다양한 화면은 어떻게 제공할까. 골프장은 규모가 만만치 않다. 카메라를 거치할 장소를 선정하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 매번 경기장도 바뀐다. LG유플러스는 ‘제6회 E1 채리티 오픈’ 첫 날인 지난 25일 경기가 열리는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컨트리클럽(CC)에서 비결을 풀어놨다.

“골프는 경기 특성상 카메라를 고정해두기 힘듭니다. 조별 중계는 한 조당 3대의 카메라와 프로듀서(PD), 기록원이 동반합니다. 따라 다니면서 촬영한 영상은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FC(Future and Converged)부문 모바일서비스사업부 모바일서비스1담당 한승호 팀장의 설명.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 인프라 투자를 먼저 했다. 골프장마다 수억원의 비용을 투입했다. 경기 전 방송사와 시험은 필수다.

한 선수의 18홀 플레이를 즐기는 관객은 대부분 그 선수의 팬이다. 당연히 그 점에 초점을 맞춰 해설을 제공한다. 야구장에서 야구를 볼 때 해설을 듣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는 것과 비슷하다. 또 유플러스골프가 있다면 현장에 가지 않아도 현장에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 통상 중계와는 다르다. LG유플러스는 조별 중계 관련 채팅 서비스 지원을 준비 중이다. 원하는 선수와 대회 중계도 알려줄 계획이다. 3분기 예정이다.

“출전선수 전체의 스윙보기와 하이라이트 등도 경기 중 바로 제작해 방송합니다. 확대 축소도 가능합니다. 레슨 영상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유료화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서비스는 LG유플러스 가입자를 위한 혜택입니다. 다만 콘텐츠 활용이 늘면 그에 걸맞는 요금제 가입자가 늘어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5세대(5G) 무선통신 시대 마중물이기도 하다. 다양한 화면을 동시에 실시간 전송하는 것은 네트워크 용량과 속도를 확보해야 한다. 5시간 정도 시청하면 5.5GB 안팎 데이터를 소모한다. LTE는 여기까지다. 5G가 되면 보다 많은 화면과 정보를 동시에 보낼 수 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도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 KT 가입자에게 6월 한 달 유플러스골프를 시청할 기회를 준다. 구글 플레이 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앱도 5월 한 달 경쟁사 가입자에게 개방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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