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스마트폰을 켜고 인터넷에 접속하면 무엇을 하든 가장 먼저 광고를 접하게 됩니다. 이제 디지털 광고·마케팅은 우리의 일상이 됐습니다. 아날로그 마케팅 시장이 여전히 크다지만 디지털 마케팅이 성장세에서 압도하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무게중심이 디지털로 넘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대세가 된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주목할 만한 솔루션과 플랫폼 그리고 사업자를 소개하는 연중 기획을 진행합니다.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콘텐츠제작도구 유니티(Unity) 엔진으로 유명한 유니티테크놀로지스(한국대표 김인숙)는 모바일 동영상 광고 플랫폼 ‘유니티애즈(Unity Ads)’로도 눈길을 끄는 회사다.

게임 엔진과 광고 플랫폼이 결합된 까닭에 기획 개발 단계부터 마케팅 전략을 위한 고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니티애즈를 활용하면 각 게임의 이용자들에게 광고를 전달하기 위해 각각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통합해야 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별도의 SDK 없이 유니티 엔진에서 직접 광고 솔루션을 활성화할 수 있다.

유니티는 유니티애즈를 통해 고객사들이 평균 6~20달러의 eCPM(1000회 광고 노출당 게시자가 얻는 수익), 96%의 필레이트(광고요청 대비 실제 노출된 비율)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광고 효율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있다. 유니티애즈를 탑재한 게임은 세계적으로 12만개가 넘어간다.

◆이용자 3%만이 결제…나머지 97%까지 공략하라=모바일게임 결제 이용자는 보통 한 자릿수 비중에 머문다. 유니티는 장르를 떠나 전체 3%가 결제 이용자라고 보고 나머지 비(非)결제 이용자 97%를 공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상형 광고 동영상’을 내세우고 있다.

회사 측은 2000명이 넘는 이용자와 개발자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 이용자 71%가 동영상 광고 결제 방식을 가장 선호한다는 결과를 확보했다. 보상형 동영상 광고 선호 비중만 54%에 달한다. 앱내결제(IAP) 11% 대비 5배 가까운 수치다. 영상을 잠시 보는 것만으로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이용자가 보상형 동영상 시청을 선호하는 만큼 개발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개발자 74% 동영상 광고를 추천했고 이 가운데 58%가 보상형 동영상 광고의 손을 들었다. 단순 영상만 노출하는 광고 선호는 크게 떨어졌다.

게임 내 동영상 광고는 여러 형태로 적용 가능하다. 기존 게임에 적용된 사례를 살펴보면 ▲광고 시청 후 전용 재화 보상 ▲콘텐츠 내 자연스럽게 광고 노출 ▲광고 시청 시 스킬 재충전 ▲게임 내 콘텐츠 형식으로 적용해 광고 시청 시 무작위 보상 ▲광고 시청 시 뽑기 기회 추가 제공 ▲게임 종료 후 광고 시청 시 추가 보상 제공 ▲광고 시청 후 대기 시간 단축 등이 있다.

유니티 측은 앱내결제(IAP)와 함께 이 같은 광고 전용 보상 설계를 적용할 경우 높은 매출을 이끈다고 보고 있다. 사용자 확보가 많을수록, 높은 영상 시청 집중도를 확보할수록 단시간 내 빠른 광고 수익화가 가능하다.

◆리텐션과 플레이타임을 잡아라=물론 동영상 광고를 붙이고도 수익이 나오지 않아 고민인 개발자(사)가 있기 마련이다. ‘골드 보상을 주도록 설계했는데, 생각보다 광고를 안 본다’, ‘상점 내 무료 뽑기를 광고 보상으로 넣었는데 잘 뽑지 않는다’, ‘광고만 보고 게임 플레이를 하지 않느다’ 등이 유니티가 자주 접하는 질문이다.

유니티는 우선 일간 사용자 대비 광고 시청자 비율을 점검해 볼 것을 주문했다. 23% 이하라면 하위군에 속한다. 평균이 42%다. 톱20은 67%, 톱5는 78%를 기록하고 있다. 일간 광고 시청자가 몇 건의 영상을 보는지 점검했을 때, 1.1건 이하라면 하위군이다. 평균 2.3건, 톱20 4.3건, 톱5 6.9건 이상을 보인다.

유니티 측은 광고 수익 극대화를 위해선 “리텐션과 플레이타임을 잡아라”는 조언을 내놨다. 사용자 재접속 동기 부여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선 ▲추가 요소와 연동된 광고 시청 보상 ▲동영상 시청도 게임 스토리의 일부로 여기도록 설계 ▲상위(고레벨) 이용자와 결제 이용자도 시청 유도 ▲캐릭터 성장이 정체되고 이탈하는 구간이 있을 경우 광고 보상 지급 등을 추천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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