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클라우드 동향] 클라우드 확산 원년 될까…미래부 시행계획 살펴보니

2017.01.16 10:44:08 /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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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주 2017년 클라우드 활성화 시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공공부문의 선제적인 클라우드 도입, 민간부문 클라우드 이용 확산,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등 큰 틀의 기존 추진 전략 하에 2017년을 클라우드 확산의 원년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주요 추진 계획 가운데선 금융 등 주요 산업군의 클라우드 이용 관련 주요 법령 등에 대한 유권해설서를 마련한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또 ‘범부처 민관합동 클라우드 확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공공 클라우드 적용을 늘리고, 금융·교육부문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범사업, 정부통합전산센터의 클라우드 전환 등의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주요 산업군의 법 규제를 완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이용이 가능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1조1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2%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업도 51.6% 증가한 535개로 집계됐다고 했는데요. 국내에 클라우드 기업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네요.

앞서 지난 9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수요 조사 결과를 지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설문에 응답한 733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공사·공단·지방공기업)에 따르면 올해 17개 기관 30개 시스템이 정부통합전산센터의 ‘G클라우드’, 49개 기관 121개 시스템이 자체 클라우드 구축, 51개 기관 116개 시스템이 민간 클라우드를 사용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과연 공공, 민간의 클라우드 전환이 얼마나 빨리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한편 상반기 중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이 국내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마련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오픈한 아마존웹서비스(AWS)나 IBM에 비해 다소 늦은 행보지만, 이로 인해 본격적인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밖에 정부지원에 의해 탄생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가 코스콤에 이어 SK주식회사 C&C사업 클라우드 제트에 탑재된다는 소식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뉴스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미래부, 올해 ‘클라우드 유권해설서’ 만든다=11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017년 K-ICT 클라우드컴퓨팅 활성화 시행계획’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발표됐던 것과 방향성 및 계획 등은 큰 차이는 없는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부분이 관계 부처와 클라우드 이용 관련 주요 법령 등에 대한 유권해설서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금융, 교육 등 주요 산업군의 법 규제는 개선됐지만, 실제 이용을 위해선 보다 구체적인 유권 해석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미래부는 “민간부문의 클라우드 이용 확산을 위해 올해 관계 부처와 함께 클라우드 이용 관련 주요 법령 등에 대한 유권해설서를 마련하고, 금융, 교육부문에 대한 시범사업 및 기업 CEO, 정보화 담당자 대상 대국민 인식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S·오라클도 韓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가동 ‘눈 앞’=올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 등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두 회사 모두 조만간 국내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MS는 2월 중순~말 경 서울과 부산 두 곳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리전)를 오픈할 예정이다. 한국 리전의 정식 명칭은 ‘Korea Central’과 ‘Korea South’다. MS는 당초 2017년 5월경 한국에 리전을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정은 이보다 앞당겨져 내달 중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이미 수백개의 고객이 기밀유지협약(NDA)를 맺고 한국 데이터센터를 이용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클라우드 기업’을 표방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는 오라클도 올해 중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오라클은 오는 19일 열리는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 서울’ 행사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왜 발탁했을까…수장 바뀐 글로벌 IT 한국지사, 올해 전략은?=올해 들어 한국IBM,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VM웨어코리아 등 국내외 주요 IT기업들이 신임 수장을 맞았다. 글로벌 IT기업의 경우 업체마다 회계연도 시작이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신임 대표가 부임하면서 전략과 조직체계 등의 변화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물론 국내 IT시장의 침체로, 더 이상 한국이 매력적이지 않게되면서 글로벌 IT기업의 한국 지사장이 갖는 권위와 의미가 예전보다는 못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요동치고 있는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반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다는 주문도 적지 않다. 이들은 올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을까.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SK C&C 클라우드 제트에 탑재=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탄생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가 SK주식회사 C&C사업 클라우드 제트에 탑재된다. 이번에 국내에서 개발된 파스-타를 도입함으로써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SaaS 개발 및 유통 지원 등을 통한 글로벌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개시에 앞서 글로벌 복합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에 파스-타를 탑재한 상용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며,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까지 파스타 기반의 PaaS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드햇, ‘클라우드폼즈 4.2’ 발표=레드햇은 ‘레드햇 클라우드폼즈 4.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오픈소스 매니지IQ(ManageIQ)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 레드햇 클라우드폼즈는 리눅스 컨테이너, 물리, 가상 및 클라우드 인프라 등 모든 IT 환경을 위해 향상된 오픈소스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 프로비저닝부터 종료에 이르기까지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관리 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포털을 통해 IT 조직이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및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상의 매트릭 및 이벤트들을 향상시켰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EC2 이미지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레드햇 클라우드폼즈를 AWS 상에서 운영할 수 있다.

◆포시에스, 2017 전사 워크샵 개최…“해외 공략 박차”=포시에스(www.forcs.com 대표 조종민, 박미경)는 13일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12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포시에스 비전 및 부문별 사업전략 발표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시에스는 올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이폼 시범 서비스 런칭으로 패키지 기업에서 클라우드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또한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본사와 지사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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