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게임의 장르 유행이 되풀이되는 모양새다. 작년과 올해를 통틀어 강렬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 연출이 부각된 역할수행게임(RPG)이 시장 대세를 형성한 가운데 이 틈새를 비집고 익숙한 장르 게임들이 다시 인기를 얻는 추세다. 육성시뮬레이션, 소셜, 전쟁 게임이 그 주인공들이다.

28일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매출 순위에 따르면 아이러브니키(8위)와 모바일 스트라이크(10위), 놀러와마이홈(12위), 해전1942(13위) 등이 10위권 안팎의 순위에서 눈에 띈다. 아이러브니키는 육성시뮬레이션, 놀러와마이홈은 소셜, 모바일 스트라이크와 해전1942는 밀리터리 전쟁 게임이다.

카카오와 파티게임즈가 공동 서비스 중인 아이러브니키(durl.me/cof7am)는 오랜만에 등장한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캐릭터 간 패션 대결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채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산 게임이지만 게임 내에서 특유의 중국색은 찾아볼 수 없으며 육성시뮬레이션 장르가 인기인 일본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성 이용자가 주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아이템 수집과 대결이라는 측면에서 RPG 시스템을 차용한 게임 특성상 남성 마니아들에게도 인기다. 최근 신규 챕터와 의상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놀러와마이홈(bit.ly/2aTtLld) 역시 오랜만에 출시된 소셜게임 장르로 카카오가 퍼블리싱 중이다. 소셜게임은 스마트폰게임 초창기 시절, 최고 인기 장르로 자리 잡은 바 있으나 점차 자취를 감췄다. 이 게임은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를 동화 풍으로 그려낸 전통적 소셜게임의 모습을 그대로 따른 가운데 소셜게임의 최대 특징인 이용자 간 교류 부문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바일 스트라이크와 해전1942는 국내에 흔치 않은 전략시뮬레이션 전쟁 게임으로 이번에 두 게임이 나란히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중 모바일 스트라이크는 게임오브워로 유명한 머신존이 만든 현대전 게임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확보했으며 국내에서 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 안착을 노리는 중이다. 슈퍼데이터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스트라이크는 지난 7월 기준 전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3위를 차지했다.

해전1942(cafe.naver.com/navy1942)는 2차 세계대전을 구현한 게임이다. 개발사 신스타임즈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회사로 올 초 코원시스템을 인수하고 상호를 신스타임즈로 변경했다. 신스타임즈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게임사업 추진을 선언한 가운데 야심작인 해전1942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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