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R&D 기술공유 협의체 본격 출범

2016.07.26 12:02:05 / 최민지 cmj@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정보보호 연구개발(R&D)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정보보호 R&D 기술공유협의체’를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지난 6월 발표된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의 후속조치로서 공공기관에서 연구개발한 성과물을 민간에 이전하고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정부 지원을 토대로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수행한 R&D 성과물의 기술이전 실적과 사업화 성공률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공공 R&D 연구성과 활용도는 28.3%, 이전기술 사업화 성공률은 15%에 불과했다. 기술이전 성과지표인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생산성은 ▲2012년 4.29%, ▲2013년 3.73% ▲2014년 3.3%로 지속 하락하고 있다.

이에 기술수요기관과 연구기관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정보보호 R&D 연구성과 활용도 향상과 기술공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협의체가 발족된 것이다.

이 협의체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안랩 ▲시큐아이 ▲SK인포섹 등 기업, 정보보호산업협회·학회 등 정보보호 분야 주요 R&D 기관과 기술 수요기관이 함께 참여해, 정보보호의 달 행사 일환으로 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미래부를 비롯한 정보보호 분야 주요 이해관계자가 모여 정보보호 R&D 성과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선언문을 채택‧서명했다.

출범식에 참여한 기업 및 협회는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각각 수행하던 R&D 성과물의 기술이전 체계를 통함하고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맞춤형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주요 R&D기관은 올해부터 공동 선정한 53개 기술을 우선 공개하고 매년 주요 R&D 성과에 따라 이전대상 기술 리스트를 최신화할 계획이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기술이전 설명회와 기술예고제는 통합 개최키로 했다.

또한, 민간기업이 이전된 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의 경험 및 애로사항‧개선방안을 담은 기술활용도 분석서를 발간해 제공 정보의 질을 높이고 접근‧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용수 미래부 실장은 “융합보안 수요와 곧 도래할 지능정보사회에서의 새로운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정보보호 분야 기술이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의체 출범식에서 미래부가 선정한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에 대해 기술이전 착수기본료를 최대 50%까지 감면토록 합의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족한 기술공유협의체는 정보보호 분야 연구기관과 산업계 간 소통 강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을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협의체 운영을 맡은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공유 및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관련 연구기관과 산업계 모두가 힘을 모으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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