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해진 의원, “출연연, 기념품 구매 등 관련제품 여전히 많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휴대폰 전자파 차단 스티커가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미래창조과학부는 소관 기관이 기념품으로 관련 제품을 구매하는 등 주무부처임에도 불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조해진 의원(새누리당)이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휴대폰 전자파 차단 스티커의 효과는 없다. 일부 스티커는 부착 후 전자파가 더 강하게 발생했다.

미래부와 연구원은 이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작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선 기관 기념품으로 전자파 차단 스티커를 구입했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2013년 160만원을 한국전기연구원은 2014년 220만원을 전자파 차단 스티커 구입에 썼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전자파 발생을 막으려면 아예 전파를 차단해야만 가능”이라며 “휴대폰 송수신이 가능한 상황에서 전자파 차단은 불가능하며 전자파 차단 제품을 사용할 경우 휴대폰은 기지국과 신호를 주고받기 위해 출력을 높이려고 하고 이는 오히려 발열 또는 더 높은 전자파가 나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 의원은 “주무부처가 전자파 차단 제품에 대해 소극적 홍보를 하는 사이 전자파 차단 카드 필터 케이스 등 관련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라며 “줄연연이 전자파 차단 스티커를 대량 구입한 것은 홍보부족의 단적인 예”라고 비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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