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지상파 방송사와 종합편성채널 사이사이에 위치한 홈쇼핑 채널이 지나치게 많아 시청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홈쇼핑 및 T커머스와 관련해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홈쇼핑 채널들이 유료방송 채널 25번 이내 앞 번호에 차지하는 비중이 30~35%"라며 "홈쇼핑은 한정된 시청층을 갖고 있는 채널로 누구나 볼 수 있는 범용 채널들이 앞 번호에 배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해외에서는 홈쇼핑 채널들을 한쪽으로 몰아 편성하는 장르별 편성을 하거나 홈쇼핑 채널송출 비율을 규제하고 있다"며 "미래부도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서 의원은 "T커너스의 경우 10년간 성장속도가 매우 늦다"며 "내수진작,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홈쇼핑도 육성이 필요한 만큼 정책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양희 장관은 "채널 편성은 사업자간 자율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면서도 "시청권이나 효율적 관리측면에서 여러 불편한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장관은 "홈쇼핑이 잘되는 것을 보면 T커머스도 관리감독을 잘하면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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