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인터넷 선점 경쟁 치열…삼성전자·LG전자·SKT 등 한국 59개사 참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2일 남았다. 오는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2015’가 개막한다. 9일까지 6일 동안 전 세계 내로라하는 업체가 참가한다. 작년 IFA는 1538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했다. 24만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았다.

올해는 한국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등 59개사가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이번이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는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IFA2015의 화두는 사물인터넷(IoT)이다. IFA와 함께 3대 전시회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도 마찬가지였다. CES에선 각사가 생각하는 IoT를, MWC에선 각사가 IoT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각오를 내비췄다면 IFA에선 각사가 IoT의 상용화 및 비전을 공개한다.

업종을 막론한 경쟁이다. IoT는 모든 사물이 인터넷에 연결된다는 뜻. 국내는 지난 5월부터 집을 매개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관련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하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어하려면 호환이 되는 제품과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잠금(lock-in, 락인)효과와 차원이 다르다. IoT는 이제 구색 갖추기가 아닌 기업 생존의 문제다. 플랫폼을 지배하는 자의 성공사례는 애플과 구글을 통해, 플랫폼을 잃은 자의 실패사례도 애플과 구글에 밀린 기업을 통해 전 세계가 확인했다. ‘전부 아니면 전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국내 제조사 역시 IoT를 전면에 내세운다. 유럽 현지 업체와 중국 등 한국 기업을 위협하는 업체들도 IoT는 대표 전시물이다. SK텔레콤처럼 제조사가 아닌 곳도 IoT는 빠질 수 없는 주제다.

모바일은 IFA에서도 관심거리다. 입는(wearable,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신제품 출격이 예고된 상태다. 입는 기기 쪽은 삼성전자의 스마트시계 신제품 ‘기어S2’가 스마트폰 쪽은 화웨이와 소니의 신제품이 기대를 받고 있다. 주최측은 ‘IFA 피트니스&액티비티’라는 별도 전시관에 최신 웨어러블 제품을 모았다. 물론 IFA가 강점을 가진 TV와 생활가전 신제품도 대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유럽을 공략하기 위한 각사의 전략 제품도 선을 보인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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