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1일 종료 예정
- 선택과 집중의 결과, 올해만 다섯 번째 서비스 종료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다음카카오가 ‘다음캘린더’를 종료한다. 모바일 중심으로의 개편, 불필요한 서비스는 과감하게 정리하는 ‘선택과 집중’의 결과로 풀이된다. 이미 앞서 ‘다음 뷰’, ‘다음 여행’, ‘다음 소셜 쇼핑’, ‘다음 키즈짱’, ‘마이피플’, ‘다음 클라우드’, ‘카카오토픽’ 등을 종료했거나 접을 예정이어서 개편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다음카카오는 공지를 통해 다음캘린더를 오는 9월 1일까지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 데이터 백업을 위한 기간은 서비스 마무리 하루 전인 8월 31일까지이며 네이버 캘린더, 구글 캘린더 등과 연동이 가능하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다음캘린더 종료에 대해 다음카카오 합병 이후 ‘모바일라이프플랫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공지를 통해서도 “모바일을 중심으로 혁신을 계속 이끌어 나갈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상황과 사용자 요구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다음캘린더가 사용자의 많은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하는 대목은 다음 클라우드 종료와 일맥상통한다. 많은 사용자가 불편 없이 사용하고 있더라도 본원적 경쟁력 확보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과감히 서비스를 접겠다는 의도다. 일각에서는 PC에서 모바일로의 발 빠른 전환과 함께 다음 고유의 색깔을 지우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에 리소스를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 메신저를 중심으로 서비스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카카오토픽만 하더라도 앱 형태로 제공하던 콘텐츠를 중단한다는 내용이 핵실 골자다. 이후로는 카카오톡 내에서 채널 메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톡은 모바일 검색 서비스 ‘카카오톡 샵(#)’을 이달 30일부터 정식으로 선보인다. 카카오톡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도중에 창을 닫지 않고도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을 실행할 수 있어 대화의 흐름을 끊지 않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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