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8일부터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세계 유일의 클라우드 관련 법인만큼, 향후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그동안 클라우드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던 업체들까지 클라우드 업체로 포장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옥석(玉石)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그동안 클라우드 사업을 꾸준히 준비해 온 ‘진짜 클라우드 업체(Real Cloud Company)’의 전략과 방향성을 분석해 보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편집자 주>

[리얼 클라우드 컴퍼니 / 이노그리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산 클라우드 기업 이노그리드가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데이터센터(IDC) 인수를 추진한다. IDC 이외에 관련 기업 인수합병(M&A)도 진행할 방침이다. 내년 2월에는 기업공개(IPO)도 진행한다.

이노그리드는 2009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뛰어든 국내 클라우드 장수(?) 기업 중 하나다. 이미 지난해 출시한 3세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인 ‘클라우드잇3.0’을 비롯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잇(www.cloudit.co.kr)’을 제공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발전법 통과와 맞물려 서비스 확대 및 품질 강화를 위해 늦어도 내달 중으로 자체 IDC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수도권 IDC 및 관련 사업부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국내 중소 클라우드 기업의 생태계 구축 및 거점 마련을 위해 늦어도 내달 중으로는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라며 “이후 9월까지는 조직 정비를 완벽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 연합체의 IDC를 구축하는 방안도 현재 얘기 중”이라며 “매물이 정해지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선 다양한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헬스케어, 보안 등 각 산업군별 총판 지정을 통한 시장 확대와 함께 빅데이터나 성능관리 등 각 분야 전문 업체들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그루터, 성능관리솔루션업체인 엑셈 등과 사업협력을 위해 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들의 솔루션을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인프라(IaaS) 상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어플라이언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강화를 위해 지난달에는 OTP(One Time Password) 보안카드를 개발·제조하는 스마트이노베이션과 협력을 발표했다. 이노그리드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잇’에 안전한 계정보안을 위해 신용카드와 OTP 카드가 하나로 결합된 ‘신용카드형 OTP카드’를 2차 인증으로 적용키로 한 것. OTP솔루션을 클라우드잇 IaaS에서 SaaS 형태로도 제공할 방침이다.

조호견 대표는 “올해는 클라우드 발전법 통과 등과 맞물려 지난해 대비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추후 글로벌로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뉴스스탠드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영상
  • 포토뉴스
CJ ENM, '삼성 LED' 적용한 미래형 스튜디오… CJ ENM, '삼성 LED' 적용한 미래형 스튜디오…
  • CJ ENM, '삼성 LED' 적용한 미래형 스튜디오…
  • TV 1분기 매출액, 삼성전자 1위 LG전자 2위…
  • 삼성전자, “반려동물과 펫가전 체험하세요”
  • 우본, '헤이지니'와 소아암 환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