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노트4 S-LTE 16일·G플렉스2 23일 시판 예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가 4배 빼른 롱텀에볼루션(LTE) 세계 최초 상용화 사실 여부를 두고 감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3사의 진실공방과 별개로 삼성전자와 LG전자도 4배 빠른 LTE폰 세계 최초 일반 출시 물밑 경쟁 중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체험단을 통해 LG전자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국제전시회에서 제품을 공개한 상태다. 두 회사 모두 1월 제품 판매를 계획 중이다. 어떤 회사가 먼저 일반 소비자를 만날 수 있을지 어떤 제품이 인기를 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통신 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따르면 4배 빠른 LTE폰 시판이 임박했다. SK텔레콤과 KT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S-LTE’를 LG유플러스는 ‘G플렉스2’를 첫 4배 빠른 LTE폰으로 준비하고 있다. 4배 빠른 LTE는 이론적 최대 다운로드 속도 300Mbps를 구현한다. 300Mbps면 1GB 파일을 내려 받을 때 걸리는 시간이 28초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작년 12월28일 SK텔레콤 KT 체험단에게 제품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이 이를 세계 최초 상용화로 발표해 KT LG유플러스와 갈등을 빚고 있다. SK텔레콤은 세계통신장비사업자연합회(GSA) 등재를 계기로 세계 최초 상용화를 마케팅에 내세웠다. KT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광고에 대해 방송광고금지 가처분신청을 하거나 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6일부터 9일(현지시각) 열린  ‘인터내셔널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통해 G플렉스2를 선보였다. 국내 공급은 통신 3사 모두에게 이뤄진다. 4배 빠른 LTE를 쓸 수 있는 갤럭시노트4는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곡면(Curved, 커브드) 화면을 채용한 신제품이다.

일반 시판은 갤럭시노트4 S-LTE는 빠르면 16일이다. SK텔레콤과 KT의 의지가 강하다. 삼성전자도 시간을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대한 통신사 출시 일정을 맞추려하고 있다”라며 “LG전자보다는 먼저 양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플렉스2는 오는 23일을 디데이로 잡고 있다. 이에 앞선 22일 국내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려 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물량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점에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며 “22일 미디어 데이에서 구체적 내용을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상황을 감안하면 본격적 공급은 26일 이후가 될 전망이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4 S-LTE는 99만9900원이다. G플렉스2는 미정이다.

한편 4배 빠른 LTE폰을 구입했다고 전국 어디에서나 4배 빠른 LTE를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모두 일부 지역에서만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분기 중 서울 수도권 및 전국 도심지와 전국 지하철 전 구간에 4배 빠른 LTE를 구축할 예정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투자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사실상 하반기는 돼야 본격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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