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13일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가 2014년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4분기 리니지의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 4분기엔 블레이드&소울(블소)의 대만 론칭과 함께 내년 마스터X마스터(MXM)와 블소 모바일 TCG(카드게임) 출시도 예상했다.

현무진 엔씨소프트 전무는 리니지 매출 호조에 대해 “2분기 콘텐츠 업데이트로 견조한 인프라를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신작 출시 계획에 대해선 MXM과 블소 모바일 TCG를 언급했다. 현 전무는 “1차 CBT(비공개테스트)에서 얻은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출시를 준비한다”며 “블소 TCG는 중국 등 해외 시장에 대한 출시를 고려 중으로 현지 퍼블리셔 일정에 의존적이다. 2015년 출시가 목표”라고 전했다.

지난 3분기 엔씨소프트는 매출 2116억원, 영업이익 813억원, 당기순이익 7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5%, 당기순이익은 43%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5%, 165%, 188% 상승했다. 리니지와 아아온의 호조세가 주된 실적 상승 요인이다.

현 전무는 4분기 영업이익의 800억대 예상 질문에 “4분기엔 대만 블소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할 예정”이라며 “다만 3분기 영업이익에 비해 낙폭이 크게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인건비 흐름도 3분기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현 전무는 “전사 3000명대로 4분기에 특별한 증가 요인이 없다. 신작들은 시작 단계가 아니고 게임 완성도를 제고하는 단계다. 급격한 인력증가 요인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금 활용 계획에 대해선 “적극적 M&A(인수합병)를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덧붙여 “수년동안 현금유보율을 높인 것은 내부 개발뿐 아니라 적극적 M&A통해 성장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이해해달라”며 “적극적 검토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현 전무는 중국 블소의 부진에 대해선 회복세를 기대했다. 그는 “4분기가 중국 블소의 1주년으로 크고 작은 이벤트가 준비되고 있다”며 “내부 지표는 진성 유저 중심으로 안정적 지표가 확인되고 있고 텐센트와 올 연말 이후 내년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상승 가능성에 대해선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온 회복세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현 전무는 “국내만 보면 3분기 말부터 유저 니즈를 직접 묻는 형태로 마케팅을 해왔고 유저 증가와 게임량 증가를 눈으로 확인했다”며 “리니지 리바운드(실적반등) 경험을 잘 유지해오고 있기 때문에 아이온에 대해서도 리바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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