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시아 해저 통신망 총괄 운영한다

2014.10.21 11:24:18 / 채수웅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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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G 국제 해저통신망 통합관제센터 개소

KT 통합관제센터 내부 모습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www.kt.com 회장 황창규)는 부산 해운대구 송정에 위치한 KT부산국제센터에서 국제 해저통신망을 운용하는 통합관제센터 ‘APG NOC(Asia Pacific Gateway Network Operation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이번 통합관제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아시아 9개국 간 국제 해저케이블 네트워크 구성과 운용, 해저케이블 장애 시 회선 복구, 문제 해결 등 위기대응체제를 총괄 및 APG(Asia Pacific Gateway) 운용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APG는 한국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9개국을 연결하는 최대 수심 6000m, 총 길이 약 1만1000km의 국제 해저광케이블로 대한민국 중심의 국제 해저통신망이다.

APG 국제 해저통신망 통합관제센터

실제 인터넷월드스태츠(Internet World Stats)가 2013년말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APG 9개국의 인터넷 가입자 규모는 9억명으로 아시아 전체 13억 가입자의 69%, 전 세계 28억명 가입자의 32%를 점유하고 있다. APG 구축으로 동북아시아 인터넷 이용자들이 유통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실어 나르는 새로운 바닷길이 생겨난 것이다.

2015년 말 구축이 완료되면 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의 통신 허브국으로 부상하게 됨을 의미한다. APG 구축에는 한국 KT, 중국 CM(China Mobile)·CU(China Unicom)·CT(China Telecom), 일본 NTT, 싱가포르 StarHub, 미국 Facebook 등 9개국 13개 사업자가 참여한다.

해저케이블 종류.

특히, APG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파장당 40Gbps로 설계돼 기존 해저케이블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전송용량이 38.4Tbps인 APG가 구축 완료되면 KT는 현재 전 세계 280여개 국제 해저케이블 가운데 전송용량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저통신망을 운용하게 된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 500만명이 동시에 HD화질(7Mbps)의 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으며, 700MByte 용량의 영화를 1초에 무려 7000편 전송할 수 있는 규모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부사장은 “KT의 국제 인터넷 트래픽도 연평균 39%씩 상승하고 있다”며 “APG NOC를 통해 국경이 없는 인터넷 세상에서 한류 콘텐츠와 같은 디지털 상품들의 원활한 유통과 국내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부산>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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